저의 환자 챠트에는 저만 확인할 수 있는 별이 간혹 그려져 있습니다.
성질 드럽고, 짜증내고, 불평하는 환자입니다. 누구는 별 셋, 누구는 별 둘, 아주 약하면 하나...
별 셋은 간호사도 피합니다.
나는 아내에게 별 몇 개를 받았을까? 딸에게는 몇 개를 받았을까?
주님에게는 묻지도 못하겠습니다. 당연히 별이 더 필요하겠죠.
양육을 받으면서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으로 나의 옥합, 시간을 드리기로 서원했었습니다. 10의 1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10의 3-4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삶은 일원론이라는 말씀으로, 딸에게는 매일 독서실, 학원으로 픽업가는 적용을 하고, 일하는 아내에게는 간혹 토요일 설거지 적용을 하니 이제는 많이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는 곳이 세상속의 직장입니다. 내 옆의 동료이고, 내 앞의 환자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외래를 보는 날입니다. 환자를 기쁘게 하는 자가 주를 기쁘게 하는 자로 들립니다.
적용> 오늘 외래에서 친절히 자세히 설명하면서 환자를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