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3:5
지역 교회 청년부 공동체를 십 여 년 티칭
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중매쟁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래뵈도 여섯 가정을 매치시켰다는 것 아닙니까,
세월이 흘러 지금은 같이 늙어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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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하는 전화 통화는 지난 세월을 잊게 하였습니다.
시집가서 중년이 된 자매에게 지금 뭐하냐고
물었더니 살림만 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큰일 한다고 칭찬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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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라는 말은 '살린다"는 말인데 여기에
명사화 시키는 'ㅁ"이 붙어서 살림이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살림하는 것은 가정을 살리는 일이니 새 창조 사역이고
풀타임으로 하는 전임 목회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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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고 있는 성도들이여, 가계부를 쓸 때는 당회에
제출할 회계보고용으로 쓰시고 김치 찌게 끓일 때는
가족을 살리는 마음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허 걱,
그러면 죽이는 것은 무엇인가, 율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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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기능은 3가지인데 정죄해서 심판하는 일과
죄를 깨닫게 하는 일 그리고 예수님께
어시스트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입니다.
몽학선생은 어린아이를 가르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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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생명을 살리는데 있다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에게 밥도 주고 말씀도 가르쳐서 구원할 때
교회로서 존재의 이유와 가치가 있습니다.
본질을 알고 행하는 지엽적인 일은 위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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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없는 사람이 공천 받을 때 줄서기에 신경을 씁니다.
목회 하는데 추천서는 본질이 아닙니다.
다만 주의 직분은 거룩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내게 맡겨준 직분이 너무 영광스럽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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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영혼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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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받아 내려왔을 때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
사람들이 보고 놀라자 모세는 손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습니다.
율법도 이런 신령한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물며 영의 직분을 가진 자들의 영광이 어찌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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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모임과 교회에서 해낸 일로 스스로 만족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예배 시간에
떠든다고 아이들을 윽박지르며 정죄한 것을 용서하옵소서.
공부든 일이든 즐기는 사람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영과 의의 직분이 의문의 법 보다 영광스럽다고 하였사오니
주의 성령을 통한 자유 함을 주옵소서.
2013.4.8.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