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는 저울과 공평한 추 (1절)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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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21
속이는 저울은 불신을 가져옵니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공동체,
기준이 없는 사회는 견고히 서지 못합니다.
공평한 추가 흔들리는 공동체는 견고히 세워줍니다.
공평한 판결이 신뢰를 회복하게 합니다.
공평한 저울이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공평한 추는
겸손한 지혜입니다.(2)
정직한 성실입니다.(3)
남의 비밀을 떠벌이지 않고 잠잠히 있는 것입니다.(12-13)
공평한 추를 가진 정직한 사람의 축복으로 성읍이 발전하고,(11)
그런 의인의 형통을 보며 성읍이 즐거워합니다. (10)
공평한 추가 있는 성읍은 악이 발을 붙이지 못합니다.
평온하지만 활기가 있습니다.
성은 즐거움이 가득하고 계속 발전합니다.
속이는 저울은
교만하고 욕이 오고 갑니다.(2)
이웃을 멸시합니다.(12)
두루 다니며 비밀을 누설합니다.(13)
속여서 재물을 모았으나 진노의 날에 그것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4)
자기의 속임과 악으로 넘어지고 잡히게 됩니다.(5-6)
두개의 저울을 가지고 다른 말을 하므로 이웃을 망하게 합니다.(9)
속이는 악한 입이 성읍을 무너뜨립니다.(11)
같은 배를 타고 가는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야 합니다.
배에 구멍이 뚫려 아래 칸에 물이 들어오면 모두가 위험합니다.
당장 내가 있는 선실에 물이 안들어 온다고 안심할 수 없습니다.
한배를 타고 가는 사람은 누구의 선실에서 물이 들어와도
함께 힘을 모아 뚫어진 구멍을 막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저울과 추를 바꾸면서
성읍은 금가기 시작합니다.
신뢰감의 상실로 모든 관계에 균열이 생깁니다.
구멍 뚫린 배가 서서히 가라앉듯이,
균열이 생긴 성은 당장은 아니지만,
어느 날 위기의 때에 완전히 무너지게 됩니다.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
공평한 추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일 뿐 아니라,
공동체의 축복이고 소망입니다.
공평한 추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말에
사람들과의 만남에
우리 삶의 현장에
공평한 추와 저울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