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자의 축원, 악한 자의 입
작성자명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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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21
잠 11:1-15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아프가니스탄에 사역을 하는 친구가 있다.
그는 의사이다.
샘물교회 사건을 접하면서 머리속이 하예지는 것같았다.
마음은 새파래진다.
그 성읍에 사람을 죽이는 악한 자의 입들이 많았을 것임에 생각이 미친다.
진리는 표현되어야 하고 정직으로 흘러나와야 하며 축원의 힘이 있음이다.
먼저
내가 악한 자의 입이 되었을 일들을 사죄해야겠지...
주님 용서해주세요.
스스로 속인 죄를 주님은 아십니다...
무슨 악한 말, 거짓된 말을 해야만 악한 자의 입이 되는 것이 아니다.
듣기에 좋고 보기에 아름다운 말일지라도
주님에게로 이끌지 못하고 생명으로 이끌지 못한다면
그것은 결국 악한 자의 입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4절 말씀에 의리가 사람을 살린다고 하신다.
그러나...
깡패들의 세계에도 의리는 있는 법이다.
깡패는 의리를 위해 훔치고
의리를 위해 때리고
의리를 위해 살인한다...
그런 극단적인 예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결국 깡패보다 별반 나을 것없는 인생을 살아간다.
가족을 위하여 훔치고
가족을 위하여 때리고
가족을 위하여 죽인다...
사람의 양심, 사람의 아름다움은 결국 악한 것일까?
만물보다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이다.
우리들의 양심은 악한 양심이다.
그러니...,
사람을 살릴수있는 의리의 유일한 근원은
주님을 사랑하는 착한 양심에서 흘러나오는 의리이다.
그 양심으로 비추어볼 때에야 비로소
무엇이 선한 일인지 무엇이 악한 일인지 분별할 수가 있다.
충성봉사하는 여러유형의 사람들.
무엇을 위하여 종을 울리는가?
동기를 생각해 볼수록 할 말없는 인생이다.
점점 자신의 동기를 의심하게 된다.
선한 일을 하고도 생색낼 수 없음을 절감하게 된다.
조심하라.
휼륭한 목사님일수록 섬겨드리고 싶다.
왜?
그 분을 섬김으로 자신의 입지가 굳건해 지기 때문이다.
그 분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자신도 휼륭한 반열에 섰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 분의 결점이라도 찾아냈을라 싶으면
드디어 목사님보다 우위에 서있고 싶은 원래의 자신의 목적으로 인도되어지는 것이다!!!
주여!!!
그래서 진실된 사람들은 오히려 말이 없을 것이다.
되도록 가까이서보다는 멀리서 기도해 드리기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할 일에는 또 나설 수 있다.
영적인 실력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이다.
은사를 구하다가 실패하는 사람을 많이 만난다.
말씀의 은사,
사랑의 은사,
지혜의 은사,
지식의 은사,
병고치는은사,
예언의 은사...
신령한 것을 구하라고 하셨으니 구해야 한다고 기도원가서 열심히 구한다.
기도,
철야기도,
새벽기도,
작정기도,
금식기도,
40일 금식기도...
그러나..., 얻어지지 않는다.
왜?
은사를 통해서 한자리 하시려는 분들은 얻지를 못한다.
은사는 <사랑을 따라> 구하라고 하신 말씀을 간과한 것이다.
아니...,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시는 분들은 구하지 않아도 은사가 절로 와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악한자의 입이 되지 않는 길은 한가지 밖에 없다.
자신의 더러운 이기심을 벗어난 입이 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자신을 부인한다는 뜻은 무엇인가?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들은 무조건 하지 않는다는 뜻인가?
아니다.
플라톤인가?
덕이 있는 사람일수록 덕스러운 일을 즐거워하는 법이라고 하였다.
바울을 통해 주신 주님의 말씀에 항상 기뻐하라 <명령>하셨다.
자기를 부인하는 길은 반드시 고통받으라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그것은...
때마다 시마다 말씀의 인도를 받으라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를 어떻게 분별할 수 있으랴!!!
가족사랑도 교회사랑도 이웃사랑도
모두가 깡패같지 변하지 않게 하려면(당을 짓지 아니하려면)
말씀으로 교제하는 수밖에는 없다.
말씀으로 교제하는 자는
<오로지 나>라는 감옥으로부터도
<오로지 너만을!!> 이라는 감옥으로부터도 해방시켜주신다.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보라.
전체를 향하도록 방향은 조정된다.
물론 전체를 향하도록 굳건하게 붙들어 줄 수 있는 소그룹은 필요하다.
그러나 그들은 전체 목적에 부합되도록 스스로를 부인함으로써
서로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우리들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것이다.
먼저 그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 보라.
생각지도 못하던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인생이 절로 되어간다.
내노력, 내 의지, 내 생각, 내 판단으로 절대로 풀리지 않던 일들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스르르 해결되어져 있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알게 하기 위하여 생에 밤은 찾아온다.
밤을 경험하지 못한 이는
새벽녘에 떠오르는 태양의 찬란함에 가슴터지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지 못하리라!!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져 보지 못한 사람은
기쁨으로 회복시키시는 진리의 존재를 구경조차도 할 수 없으리라!!!
말씀으로 만나지고 사랑으로 섬기는 인생이 된다면
아프가니스탄의 문제에도 관여할 수 있다.
가까이 있지 아니하는 먼나라의 사람을 위해서도 축원하는 자의 정직한 입이 되어질 것이다.
내 욕심, 내 욕망을 십자가 아래에 내려 놓습니다.
말씀으로 인도받는 축복된 인생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더 큰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것들로 채워주셔서
아프가니스탄의 사람이나
중국의 사람이나 인권의 사각지대,
잃어버려진 영혼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회복의 통로, 축복의 통로가 되어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