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주님이 내 맘에 계신다
작성자명 [박재순]
댓글 0
날짜 2007.07.21
내 주님
아름다운 주님이 내 맘에 계신다
매우 가까이 매우 가까이 계신다
그의 눈을 내 눈이 바라봄이여
참 사랑이 가득찬 긍휼의 불길이
언제나 뜨겁게 타는 그 눈을
내가 그 음성을 들음이여
내 주님의 음성은 고요히 흐르는
시냇물 같아여라
그 말씀은 지쳐 쓰러진 내 영혼을
소성시킨다 마른 땅에 비 같이
내 주님은 내가 아무리 작게 속삭여도
듣지 못하심이 없으시며
내가 보잘 것 없는 말을 하여도
거절하거나 무시하지 않으신다
내 주님의 향기는 화려한
세상의 향기와 같지 아니하다
내 주님의 향기는 은은히 풍겨오는
세상 그 무엇으로도 말할 수 없는 그 향기
내가 두 손을 모으고 내 주께 말하면
내 주님의 그 크고도 부드러운
그 손이 작고 무력한 내 손을
가만히 잡으신다
나는 병아리 나는 병아리
내 주는 암탉이 되시어
나를 품으신다
나를 감추신다
이것은 감정이 아니다
이것은 꿈이 아니다
이것은 사실이다
- 송명희 시 -
전에 이 시를 묵상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던 시인인데 함께 묵상하기 원하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