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21 : 3
시몬 베드로가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요 21 : 6
가라사대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 21 : 9
육지에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요 21 : 11
시몬 베드로가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물고기를잡으러 나갔다가 빈그물을 가지고 쓸쓸하게 아침새벽 이슬을
맞으면서실패하고 돌아오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의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밤늦게카지노에서 노름을 하다가 새벽4시에 카지노 문을 닫게 되면
가진 돈은다 잃고 쓸쓸히 문을 나서던 때가 있었습니다
죽고 싶은마음으로 새벽의 찬이슬을 맞으면서
마르델쁠라따 바닷가 찬 공기를 마시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토록믿었던 예수님은 죽어 버렸고
허망한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고기를 잡으러 떠나 보았지만
더 큰실망과 쓸쓸함만 밀려오는 쌀쌀한 새벽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을떠나 보내고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서 노력해 보지만
남는 것은허무함 뿐이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새벽 이슬을맞으면서 빈 그물을 가지고 쓸쓸히 말없이 돌아오는
제자들에게
새벽 일찍바닷가에서 해장국을 준비하시고 따뜻한 불을 피워놓고
생선과빵을 올려놓고 기다리시고 계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저의 예전시절이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납니다
결혼 생활 6 년만에 아이 둘을 낳고는 술과 노름에 중독이 되어서
인생이폐인처럼 되어서 아무 소망없이 살아가던
저에게93년 6월 1일새벽에 찾아오셔서 교회 새벽기도에
불러주신주님이 생각이 나면서
코가 찡해왔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낙심한베드로를 위해 조반을 준비해 놓으시고 기다리는
예수님의모습을 보면서
마치 예전에아침에 밥이 식을까 싶어서 아랫목에다가
수건을싸서 넣어두셨다가 따뜻한 밥을 준비해 주시던
어머니의사랑이 느껴지게 됩니다
오른쪽으로그물을 던지라고 하셔서 153마리의 고기가
잡혀서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지만 그물도 찢어지지 않도록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말씀에 순종하여 행한 일들은 넘칠지는 몰라도
찢어지지는않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제자들이 어느곳에 있든지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준비하시고 계시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이 세상을떠나 가시면서도 우리들이 거할 처소를 예비하시기
위할 정도로믿음의 자녀들을 향해서 완벽하게 예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늘 실패한 인생들과 죄인들에게 다가오셔서
위로해주시고 생선을 준비해 주시고
물고기를풍성히 잡게 해 주시는 것처럼 문제들을 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새벽에쌀쌀한 바닷가에서 마치 해장국을 준비해 놓으시고
기다리시는예수님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 21장을 묵상하게 해 주신 하나님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베드로가겉옷을 입고 바닷속으로 뛰어 든 것보다
더 큰은혜를 받게 됩니다
저의 남은인생을 외롭게 살지 않도록 못을 박아 주는 귀한
말씀이되었습니다
주님꼐서제자들에게 물고기가 가득 잡히게 해주시고
조반을준비하셔서 위로해 주신 것은
제자들로하여금 이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서 평생동안 너희들을
잘 먹고잘 살도록 해 주겠다는 뜻이 아닐 것입니다
제자들로하여금 이제 이 세상에 남아서 너희들도
이렇게행하여야 된다는 가르침이었을 것입니다
인생에실패하고 방황하며 주님을 떠나 살아가는 사람들을
찾아가서따뜻한 사랑으로 조반을 준비하고
153마리의 말씀을 풍성히 나누어주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알도록
가르치고인도하라는 뜻이었음을 보게 됩니다
모나니볼펜에 있는 모나미 153 이라는 문구를 넣었던
모나미사장님께서는 아마 돈만 많이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평생 주님의사랑을 전파하며 남을 도와 가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그 문구를 넣었으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쓸쓸하고외로우며 소망이 없는 가운데 있을 때에
조반을준비해 놓으시고 찾아와 주신 주님을 만난 사람만이
세상에서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수
있을 것이라는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브라질 쌍파울로 교회 헌당예배를 드리기 위해 왔는데
오늘 하루시간이 있어서 산토스라는 바닷가로 구경을 가게 됩니다
바닷가를바라보며 걸어다니면서 주님의 사랑을 실감있게 느끼며
은혜 받은새벽을 생각하며 혼자서 빙긋이 웃고 다닐 모습이
그려집니다
산토스바닷가에서 생선을 굽고 기다리시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지는아침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