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폐차/보험금
작성자명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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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9
잠언10: 9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잠언10: 17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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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그날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보호해 주셔서 병원비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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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비가 와서 땅이 젖은 날,
야간근무 들어가기전 꼭 들려야 할 곳이 있어서
3시반쯤 급하게 차를 몰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쭉뻗은 도로에 급한 좌로 굽은 길에서
속도는 줄지 않았고 그대로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에 조수석 옆면이 부딪치면서
뜅겨져 나가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항상 다니던 길,
그래서 익숙한 길,
그러나 급한 마음 이
사고를 낸 것이었습니다.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갈 뻔 했습니다.
중앙에서는 1톤 화물차를 세워놓고 4명이서 무슨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차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우당탕탕 소리가 나니까 사고현장을
보게 되었고 차가 그쪽방향으로 뜅겨져 가니까 그들이 순식간에 피했습니다.
잘못했으면 4명도 크게 다칠번 했고 화물차 뒷면에 경차 마티즈 옆면이 다시
부딪히면서 속도가 줄었고 그대로 중앙선을 넘자 마자 서버렸습니다.
마침, 상대차선에서 오는 차가 없었습니다.
빨간 불 에 걸려서...
상대차선에는 항시 차가 많이 오는 곳인데...
♪\(^O^)/(*^_^*)\(^O^)/
글구, 화물차 뒤쪽에 옆면이 부딪히지 않았으면 건너편 가드레일에
정면 충돌하여 크게 다칠뻔 했었죠!
정지된 차안에서 어떨떨하게 앉아 있는데
“왱” 소리가 나서 보니까 제 오른발이 엑셀레이터를 지긋이 밟고 있더군요.
화물차에 부딪히면서 기어(수동)가 중립에 들어가 망정이지...
머리만 알딸딸 한 상태에서 다친 곳은 없었기에
병원에 들어섰지만 그냥 회사에 출근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CT촬영이라도 할까? 하는중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다치진 않았는데 보험금 많이 탈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원무과 직원이 살짝 쳐다보더니
“다치지 않은 사람 괜히 속여 보험금 탔다가 걸리면 이 병원 망신당해요”
민망했습니다.
큐티제대로 하지 않는 삶의 결론입니다.
엑스레이 찍고
“아무런 이상없으니 며칠 지켜봅시다”
\(^^\)(/ ^^)/ ( ^^) (^o^) ♪ ♬ 아싸 ~!
사고난 차는 10년이 다된 경차라
수리하는 것보다 폐차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는 판단에 폐차하기로 했는데
다른 곳에 알아보니 20~30만원은 준다길래
옥신각신 끝에 10만원 주겠다고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전화를 걸어 독촉하는데
그쪽에서 “10만원 줄테니
견인비와 견적비해서 14만원 달라“고 하는통에
핸폰을 끊으며
“강아지?”하고 욕설이 나와 버렸습니다.
“나쁜 놈”
같이 타고 있던 동료들이 살짝 놀라더라구요.
s( ̄へ ̄ )z
제 마음이 하수구와 같음을 보게 되는 순간입니다.
평소때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다가
하수구에 꼬챙이로 휘저으면
콩나물 같은 것과 고춧가루, 더러운 것들이
온통 지저분하게 하듯이
제 삶에 온도가 올라가는 일이 있으면
무의식중에 튀어 나오는 것이 더럽고
추한 말들입니다.
그리고 이사건 들 속에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래야 되는데 ‘감사헌금’한 것이
의무를 다 한 것처럼 진정한 감사보다는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그냥 있을 수 없었네요.
그래서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판을 두드립니다.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 우리들 공동체에
잘 붙어있어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구원을
이뤄가야 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