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현장에서 예수님의 옷을 서로 가지려고
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봅니다
십자가 아래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히는 곳에까지 따라가서
마지막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마리아와 제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군인들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해서 옷이라도 챙겨서 한몫 보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는 상관없이 자기들의 유익을 위해서 부귀 영화를 받기 위한
모습입니다
정부에서 관광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 부활절 연휴를 이번주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다음주 화요일까지 거의 일주일을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사람들의 이동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부활절은 놀러 다니는 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러 가는데 한몫을
챙기고 관광지에서도 한몫 챙기게 됩니다
초코렛으로 유명한 도시인 바릴로체에서는 높이가 8.5 미터에 9000키로의
초코렛 달걀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부활절을 통해서 탐심을 내려놓고 심령이 다시 한번
부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낮아지고 작아지고 약해지고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부활절을 통해서 예수님의 겉옷을 챙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내 자아가 더욱 깨어져서 진실로 경건하고 참되게 이웃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결단을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인간의 화평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와 화평을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을 이루기 원하시며
십자가를 통해서 한 형제와 자매로 맺어지기 원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었습니다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이번 주 저녁마다 있는 고난주간 특별 기도회를 통해서 드리는 저의
기도 제목은 하나님께만 영광 드려야 할 것을 내가 그 영광을 가로채지 않기 원하며
교만을 멀리하고 겸손히 낮아지기를 원하며 말씀을 건성적으로 대하지 않으며
어떤 사람을 만나든지 그 사람을 섬기며 살아가는 삶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있으면서도 마리아와 그 옆에 있는 제자에게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로 맺어 주시는 것을 보면서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화평하도록 하는 일에 힘쓰라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신앙 생활을 하면서 부귀와 영화를
목적으로 삼아서는 아니 된다는 교훈을 받습니다
그런 것들은 필요에 따라 올 수 있는 것이지 재물과 권력과 평안함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십자가에 못박혀 피를 흘리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늘 바라보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계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잊어버리는 순간
세상에 빠져 버리게 됩니다
교회가 예수님께서 피 흘리고 계시는 십자가 앞에 엎드려서
복을 주시옵소서 오직 복을 받기 원합니다 라고 외쳐 되는 것은
마치 군인들이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의 옷에만 관심을 가지고
서로 취하려고 하다가 제비를 뽑고 난 뒤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져가는 것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이번 부활절을 통해서 나의 마음에 주님의 십자가를 가득 채워서
마음이 변화를 받고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며
사랑과 용서와 화평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많은 형제와 자매의 관계를
맺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