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7:9
착하게 살기 운동을 작정하고 지낸지
꽤 되었는데 영적으로 뭔가 2%가
부족한 것 같아 비서 데리고 퇴근 후
휘문고등학교를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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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티 목사님 용안을 좀 보려고 앞줄에
앉았건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기가 이제 연예인 수준입니다.
신 대원을 왜 해가지고 얼굴도 못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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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내가 죽는
희생을 하라“고 설파 합니다.
여기가 강남 한복판인데 믿겨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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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십자가를 지는 그 곳에 예수님이 계시니
주님을 섬기려면 따르는 일을 먼저 하라고 합니다.
“에고, 언제 십자가를 져봤어야 알지요”
하는 짓거리를 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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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던
주님께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심은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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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맞는 말 같기도 합니다.
포도나무는 짓밟혀야 맛이 좋아지고
오직 열매 외에는 쓸모가 없다고
내 열매가 앉으나 서나 야망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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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깨끗케 하기 위하여 고난이 왔답니다.
가지치기는 고난이 와야 가능하다네.
집에 귀가하면서 기도 삼창이나
사람 모으는 광고가 거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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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주께서 하시는 것이니까
초심을 잃지 마시라고 속으로
기도했고 완공 임박한다는
판교 예배당이 약간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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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주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악에 빠지지 않고,
연합하면서 보전되기를,
진리의 말씀으로 거룩하기를 기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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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고난은 구원의 증거이기에
세상에 남아 있는 것이 성도의 도리랍니다.
부모 떨어져 보니 효자 되고
나라 떠나 애국자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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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떠나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인간의 반역을 이용하여 자신의 의를
이루시는 십자가의 지혜를 묵상하면서
나를 보존하는 것과 하나 되는 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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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만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예수 공동체 안에 연합 되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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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보존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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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거룩을 잃어버리면 전부를
잃는 것인 줄 아오니 묵상한 말씀을
마음에 담아 죄에 빠지지 않고
거룩을 지켜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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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믿고 세상에 보내셨고
공동체를 맡겼사오니 교회와 함께
연합하게 하시고 감사함으로
이 사실들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2013.3.22.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