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수요일
제목:친히
요한복음 16:25-33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때가 이르면 ... 밝히 말씀하시리라 하셨는데, 또 때가 이르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할 것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 말씀의 증인이라는 게, 그걸 목도하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 제자들의 믿음 고백이 부분적일지라도, 내가 이해한 범위에 국한된 고백일지라도 우리 주님은 반갑게 맞아주신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예수님이 지금 일러주시는 게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시니 또 감사다.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하시는 말씀이 무척 감격스럽다. 세상을 이기었다고 선포하시는 주님의 힘있는 음성이 귓가에 쟁쟁하다.
아프다. 주님의 말씀을 귀로만 머리로만 이해하는 나의 수준... 그리고 정말 가슴으로 행실로 체휼하지 못하는 나의 무감각하고 예민하지 못한 무딤! 그럼에도 주시는 말씀은 위로다. 따뜻하시다.
내가 악하고 음란함을 입술로 머리로 늘 고백하고 있었지만, 더 깊이 알아가는 요즘이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도... 그런데 내 안에서는 늘 의지하고 믿으려고 하는 게 있다. 그리고는 배신이다. 실망이다. 아프다. 삐친다. 결국 내 삶의 결론이면서도 여전히 반복되는 내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우리 주님이 이기셨기에 덤으로 담대하게 살 수 있는 인생! 아름답고 귀하고 감사하다. 나의 작은 믿음의 고백으로 나를 후대하시는 우리 주님, 친히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격과 감사다. '친히..' 그 말씀이 너무도 친밀하게 느껴진다.
내 비록 사건과 상황 속에 늘 넘어지고 슬프고 아프지만, 그러나 햇살같이 따뜻한 주님이 내 아버지시고 내 신랑이시고 나의 친구되시니 항상 기쁘다. 항상 감사한다. 항상 감격하고 감동한다. 우리 주님을 사랑한다.
♡ 주님의 이름으로 구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겠습니다. 의뢰하겠습니다. 예배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