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왕 줄 돈 미리 땡겨주시면 안되나요?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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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2
묵상 귀절
21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 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어제는 남편 간 검사하느라 아침 일찍 병원에 함께 다녀오고
오늘은 한국의 조카가 모바일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에 관한 발표회가 토론토
힐튼 호텔에서 있다하여 그곳에 다녀오고
또한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해결을 위해 은행도 다녀오고
참으로 바쁜 하루를 보넸네요
이민 와 살면서
새벽 기도를 날마다 드리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제가 울 아빠한테 그 귀하고도 무궁한 사랑의 이름인
주님 이름으로 기도하길
아빠야
울 신랑한테 돈 좀 주세요
아니 이 세상 은행도 그 사람이 사업을 하여 갚을만한 능력이 있으면
돈을 주는데 아빠도 이왕 줄돈 있으면 미리 좀 땡겨주면 안되나요?
한번 울 남편한테 돈 줘봐요
돈 띠어 먹을 사람 아니쟎아요?
그런 기도를 한 반년간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울 아빠 그 기도 응답으로 로열 뱅크에서
남편이 저당 잡힐 수 있는 재산이라곤 하나도 없으니
오직 남편의 인격을 믿고 십 만불을 주더라고요
한달에 원금과 이자 합하여 약 천사백불씩 십년 상환하는 조건으로 빌려 주더라고요
그렇게 돈 빌리는게 사실 캐너디언들도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 이민온지
십년 만에 십만불 캐쉬 쥐고 사업을 찾는데 왜 그리 힘들던지요
그래 그 돈 가지고 아주 멀리 멀리 토론토에서 운전하여 3시간 걸리는 사니아로 갔어요
시골은 그래도 건물값이 #49968;쟎아요
그 건물 주소가 700 웰링톤 이더라고요
온 유럽이 나폴레옹 앞에 무릎을 끓느냐 마느냐하는 순간에
워터루 전쟁에서 그를 참패시킨 장군이 영국의 웰링톤 장군이라지요
700번지 웰링톤 그 땅을 밟는 순간 여호와께서는 내 인생의 걸음을 계획하시고
그 걸음대로 걷는 것을 즐거워 하신다는 말씀이 생각나더라고요
제가 그곳에 가서 얻은 수확 중 가장 큰 수확은 백치 아다다의 작가이신
계용묵 선생님의 동생 분을 만나게 되었지요
부인께서는 그 외진 곳에서 한국어 선생으로 십여년 가까이 봉사하고 계시더라고요
참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분 중의 한 분이랍니다
아뭏튼 그때로부터 내년이 되어야 십년인데 우린 그 돈을 다 갚고도 남음이 있어
주님께 참으로 감사하는 마음이네요
오늘 본문을 보며 특별히 제게 묵상 되어지는 말씀이 있다면 인생이 여호와의 눈 앞에
있다는 것과 그로인해 그가 모든 길을 평탄케한다는 것입니다
(평탄케 하시느니라* 메팔레스* - 이 말은 원어상 1) 평탄케 하다 ,
2) 정확히 헤아리기 위해 저울에 달아보다
여기서는 2)의 견해가 더 합당한 듯하다
곧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와 그 마음의 숨은 동기를 헤아리시며
선악 간의 모든 일을 판단하신다(성경네이버에서 펌)
오늘
남편과 함께 은행 직원의 여러가지 질문을 받으며 엉뚱하게 며칠전에
묵상에 올려진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세어보고 세어보고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여 나눈다) 이란 말씀이 떠오르는 것을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오늘 제게 주신 말씀이 내 모든 길을 평탄케하신다 하셨으니 어찌 그 두려운 말씀이
생각나지 않겠습니까?
과연 나는 사업을 확장할만한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
능력이 있으면 주실 것이요
아니면 안 주실 것이요
안주시면 안주시는대로 이리 자족하며 이젠 몸도 생각해서
조금만 뛰는 것도 괜챦을 것이야-
그리 생각하다보니 제 악함이 드러납니다
고생하며 벌어야 내 임의대로는 쓸 수 없고 그분 뜻대로
그분의 소신대로 돈이 지출될 것인데 뭐 적당이 여기서 멈추지........
그런 악한 맘으로 목을 곧게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였으니깐요
그래 그 악했던 생각도 분명 저울에 올라가 있을테지...............
주님의 보혈로 용서를 구했던가 말았던가 혼란하니
한번 더 주님께 용서를 구했네요
그런 자백의 맘으로 은행직원이 묻는 질문에 답하노라니
새삼 내 인생이 여호와의 눈 앞에 늘 기록되어져 있었다는게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요
동시에
이곳 큐티 선교회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진다는 것-
그 달려짐의 결과가
큐티 선교회 확장으로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이
비단 나뿐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