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5:18
우리가 아는 대로 수녀나, 신부, 그리고
스님들은 최소한 결혼을 하지 않고 삽니다.
저는 크리스천으로 살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물론 못해본 것 없고
교회 다닌다고 미움을 받은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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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고생을 한 적이 있긴 한데 그것도 대부분
내가 욕심을 부려서 자초한 고난이 아닙니까,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는
말씀을 대면하려니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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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속히 날라리 신자를 벗고 거룩한 삶을
살려면 믿음의 중간지대를 없애야 하겠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시편을 묵상하고
잠언, 탈무드를 읽고 들으며 자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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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자신들을 향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몰랐습니다.
우리들 역시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교회가 갱신 되어야하고 세상도 변화가
있어야 된다고 종교 개혁자처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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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작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질문하지 않았고 목숨 걸고
말씀을 적용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종이 주인보다 클 수 없다”는 말은 내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예수님처럼 살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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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미움과 핍박을 받게 되어있다는 말입니다.
주인이신 예수님이 세상의 미움을 받으셨으니,
그분을 따르는 우리 또한 세상의 미움을
받는 것은 당연하며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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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의를 위한 고난이 없는 성도는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이 아닙니까,
이미 듣고서 배척하고 미워한 죄에 대해
핑계를 댈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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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또 월권 했습니다.
관찰해석 잘하고 적용을
나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노트에만 적용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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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지 않은 것이 부지기수입니다.
저보다 먼저 고난을 받으셨던 주께서
제 연약함을 체휼해 주옵소서.
내게 고난이 없으면 사랑도 지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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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수 없음을 알고 내 정체성을 밝혀주는
고난으로 인하여 감사드리게 하옵소서.
2013.3.17.su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