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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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0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종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종이 그로소이다.>(사무엘하9:1~2)
다윗은 하나님과의 언약도 충실하였지만 인간인 요나단과의 언약도 잊지 않았습니다.
일이 조금만 잘 되어지면 어려운 시절을 잊어버리는 나의 모습이 연상되어 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 쉽게 대하는 내 자신을 회개합니다.
나의 성경을 아는 지식과 행동하려는 능력의 부족을 늘 실감합니다.
특히 말씀을 통하여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의 존재의 근원을 알게 하시고 왜? 살고 있는지의 의미도 주님이 주십니다.
나의 삶속에서 베풀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늘 잊지 않고 종종 기억하고자 합니다.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서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가로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대답하되 주의 종이 여기 있나이다 .
다윗이 가로되 무서워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비요나단을 인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조부 사울의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먹을찌니라 .
저가 절하여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 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왕이 사울의 사환 시바를 불러서 이르되 사울과 그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저를 위하여 밭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을 공궤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 다섯이요 종이 스물이라 .>(6~10)
육체적으로도 병자이며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므비보셋은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다윗 왕 앞으로 나아갑니다.
므비보셋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 앞에 나아가는 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사실 무언가를 이루려고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한 것이 없는 나의 모습을 보며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함을 봅니다.
나의 모습이 죽은 개처럼 아무 쓸모도 없는 자임을 고백합니다.
비록 나의 모습이 므비보셋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이지만 그래도 주님 앞에 나아가면 나를 왕자로 인정하여 주시고 내 인생에서 풍성한 은혜들을 준비하려 주시고 베풀어주십니다.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과 승리할 수 있는 환경들로 이도하여 주십니다.
불확실성의 미래를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믿고 나아가야할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므비보셋의 말처럼 주님! 어리석은 종이 여기 있나이다라는 고백을 하여 봅니다.
오늘 므비보셋을 묵상하면서 나 자신이 바로 므비보셋과 같은 자임을 깨닫습니다.
이러한 나에게 주님은 자녀로서 신분과 권세를 회복시켜주시고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많은 것들을 예비시켜주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