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immoral man의 한사람으로서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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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0
박종열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겸손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점점 깊어가시는
님의 묵상에 대하여 먼저 감사한 마음을 표시합니다.
말이란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에게는 입이 열리지 않는 법인데
그동안 님의 묵상을 통한 느낌으로 지금 님께 제 입이 열리고 있는 것이 주님께 또한 감사드리며
님의 묵상 중 어느 한부분에 대하여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 호세아 말씀에
분명히 음녀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자손이라 했는데
그 이스라엘 자손이 바로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 믿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이면서 자기를 지으신 남편 되신 하나님만을 일편단심 믿지 않고
자기의 육신적인 즐거움을 위해 사단을 따라가서 그에게 사랑을 받으며
그가 주는 달콤한 꿀, 건포도 과자를 즐기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바로 그 음녀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음녀 중에는
최하급 육체의 성욕심을 따라가는 크리스챤도 있겠지만
최고급 육체의 정욕을 따라가는 크리스챤도 많은 것입니다.
그러면 가장 달콤한 꿀이 떨어뜨려지고
자기도 모르게 가장 잘 미끄러지는 최고급 육체의 정욕은 무엇입니까?
스스로 높은 자 되어 높은 마음을 품고 상대방을 낮은 자로 눌러야만 누릴 수 있는 교만의 기쁨과
세상에서 돈 보다 더 좋은, 하나님 나라 좌우편을 노리는 영적 명예욕이 아닌가요?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된 자, 그 자녀들이 들으라고 주시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어도 읽지 못하지를 않습니까?
님이 말씀하신 음녀들, 대부분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한 자들입니다.
지혜와 명철을 얻으라고 주신 잠언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음녀가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는,
우리가 전도하고 구원의 대상으로 여겨야할 그 길거리 음녀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계속 내 아들아, 내 아들들아 하시지 않습니까? 내 딸들아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바로 예수입니다. 첫열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작은 예수가 된 우리들이지요.
그렇게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우리에게도 그 육신 속에는 사단을 따라갈 음녀의 속성들이 있으니
그 속성을 따라가지 말라고, 지금 우리자신 속에 있는 우리자신의 음녀를 경계하라고
우리를 일깨워주시기 위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평생 가도 말씀 한번 잘 읽어보지 못할 그 길거리 음녀들을 겨우 묵상할 수가 있습니까?
이젠 믿음의 초보가 아니질 않습니까?
그리고 동성애자의 한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세상에 숨어사는 길거리 음녀들, 그들이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밝은 빛으로 인도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더 이상 계속 음녀로 세상에 숨어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도
그들은 계속 동성애자로 세상에 숨어살 것입니다.
지금 박종열님처럼 여전히 교회가
동성애자 중 길거리 음남음녀가 아닌 일반 동성애자들까지도 길거리 음녀와 같이 취급하고
그들을 어둠의 사람으로 몰아버리는 이상
그들은 여전히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도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세상에서 숨어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성애자가 예수의 십자가로 모든 죄가 사함을 받았지만
그 동성애는 사함 받은 그 모든 죄에 속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자는 예수를 믿어도 동성애자입니다.
교회에서 하도 마귀사탄 취급을 하니까 그 시선이 무서워서 이성애자로 변장을 하고 교회를 다니지만
아무리 그렇게 변장을 하고 교회를 다녀도 그들은 동성애자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교회에도 동성애자가 있을 것입니다.
저를 욕하고 분리시키는 우리들교회 가운데 이성애자로 숨어서 교회사람들과 같이
저를 같이 욕하는 시늉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무엇이라 말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들 속에 숨은 연약함을 저는 이해합니다. 저는 그들을 사랑합니다.
여자가 예수를 믿고 남자가 될 수 없고, 남자가 예수를 믿고 여자로 바뀌지 않듯이
동성애자도 예수를 믿는다고 이성애자가 되지는 않는 것입니다.
동성애자의 한사람으로서 제가 그동안 여기 큐티엠에 올린 글을
님이 관심이 없는 고로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는지 모르지만 제 글은 모두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단순히 제 생각으로만 쓴 글들이 아닙니다.
제 속에 성령이 계시고 또한 제 속에 죄도 같이 있다면
성령의 능력이 승할 것입니까? 죄의 능력이 승할 것입니까?
성령은 밝은 빛이요, 죄는 어둠인 것인데
저는 제 스스로 자진해서 자발적으로 걸어나와 온 천하가 다 드러나는 밝은 곳에서
그동안도 글을 썼고 제 자신도 우리들교회에 보였습니다.
박종열님은 한번 생각해보시고 저를 한번 판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금 밝은 빛에 거하고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둠 속에 자기를 가리고 숨어있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