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녀의 입술은 꿀 같고 기름 같아도 (3절)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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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10
“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3)
음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꿀처럼 달콤합니다.
그녀의 입술의 말은 기름처럼 매끄러워 마음을 빼앗습니다.
달콤한 것을 삼키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기름을 발라 먹으면 그냥 목구멍으로 넘어갑니다.
음녀는 지혜로운 여인(지혜는 여성명사)과 대조됩니다.
지혜로운 여인과 섹시한 여인,
지혜로운 말과 달콤한 말,
어느 것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일까요?
음녀의 입술이 달콤하지만,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4)
음녀의 달콤함을 따라간 사람은 쓴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두 날 달린 날카로운 칼처럼 사정없이 나를 찌르게 될 것입니다.
그 칼은 죽음으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음녀를 따라가다 쓴 맛을 본 사람들이 나옵니다.
네 존영(영예)을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세월)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되며 (9)
타인에게 재물을 주고, 수고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며 (10)
마지막에 이르러 네 몸, 네 육체가 쇠패해질 때 한탄합니다. (11)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음녀를 따라가서 살아난 사람이 없는 것을 천하가 아는데,
왜 오늘날도 사람들이 음녀를 따라 갈까요?
음녀의 입술이 모든 것을 다 잊게 할 정도로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달콤한 음식은 입맛을 잃게하고,
달콤한 말은 이성을 잃게합니다.
달콤한 것을 피해야 합니다.
달콤함을 주는 음녀에게서 멀리해야 합니다.
그 집 가까이는 얼신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보고 들으면 미혹됩니다.
적극적으로 명철에 귀를 기울이고 (1)
입술로 지식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2)
입술에 음란한 것을 담지 말고 지식을 말해야 합니다.
오늘 달콤한 것들을 피하면 좋겠습니다.
달콤한 생각, 달콤한 말, 달콤한 음식 모두 피하면 좋겠습니다.
거친 것 같지만 영양이 많은 음식,
거슬리는 것 같지만 지혜로운 말을 음미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