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4:15
도심에서 아홉 식구 데리고 예배당
가는 일이 보통일은 아닙니다.
예배 마치자마자 흙 묻은 장독대를 실고
둘째 누나네 장 잠그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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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이는 갑자기 들이닥친 식구들이
반갑지가 않은 눈칩니다.
이런 된장, 왜 그럴까? 핏줄이 왔는데?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장 담그는 법
가르쳐 주신다고 일부러 찾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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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거나 말거나 네 동짜리 항아리기준으로
소금 큰 사이즈 8대를 넣고 달걀을
이용하여 물에 섞인 소금의 비율을 봅니다.
동전 크기만큼 계란의 몸체가 떠오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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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놓은 메주와 소금물을 섞어 항아리에
넣고 메주가 뜨기를 다시 기다립니다.
마지막으로 빨간 고추, 참숯, 대추를
넣으면 장 담기 작업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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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어머니 말씀으론 석 달 후에 메주는
건져 보관하고 장국은 솥에 2시간가량
다리면 맛있는 된장, 조선장이 된답니다.
메주와 장은 원래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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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나게 하려고 따로 따로 분리해 놓고
우리는 발효된 메주를 된장,
발효된 국물을 조선장이 부릅니다.
된장과 조선장은 간을 맞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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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식품이라는 점에서 같듯이
예수와 성령은 하나님을 드러내고
성도를 돕는 보혜사라는
부분에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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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주님께서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으니
돌아가실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걱정 하지 마시라.
왜냐하면 울 주님이 돌아가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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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대상이 없어지지 않고
그를 대신하여 성령이 세상에 오시어
성도들 마다 거하시면서 하나님 앞에서
변호하면서 필요를 가르쳐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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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 주신다는 것 아닙니까,
근데 왜 말(horse)날 이나
그믐에 장을 담느냐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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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가 더 이상 고아가
아닌 것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가족 섬기는 일과 직장 일을
기쁜 맘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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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 주님,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주의 계명에 따라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살기를 작정합니다.
고난당한 자와 아픈 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계속해서 우리들의 마음과 삶을
빈틈없이 지켜주옵소서.
2013.3.14.thu.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