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2:24
남자는 죽을 때 잘 죽어야합니다.
죽음이 얼마나 냉정하고 차가운 것이지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두렵지만 대의를 위해서
초개처럼 죽을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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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충신들이, 소크라테스가 자신들의
대의명분을 위하여 죽어갔습니다.
울 주님께서 당신의 때를 아시고
죽음을 작정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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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주를 찾은 헬라인들을 만나기 바랐으나
주님께서 밀알로 죽으셔야만 성령이 오시고
모든 사람들을 변화 시키실 것입니다.
족제비 과에 속하는 담비가 호랑이를 잡아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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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어릴 적 만화책에서 직접 보았습니다.
실제로 정면 승부를 하면 호랑이가
무조건 이기겠지만 단비가 협공을 하여
호랑이를 이긴다는 지략가 담비의 내용이었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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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담비의 멋진 자존심을 보고
또 다시 놀랐다는 것 아닙니까,
담비는 저처럼 폼 생 폼 사 이어서 자기
옷이 더럽혀지는 것을 견디지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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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담비의 모피는 언제나 고가를 노리는
사냥꾼들의 타깃이 되었는데 사냥꾼들이
단비를 잡기위해 담비의 성격을 이용합니다.
담비의 거처를 확인한 사랑꾼이 담비를 잡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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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의 집 근처에 오물들을 늘어놓고
담비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담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웬만한 포위망을 다 뚫어버립니다.
그래서 사냥꾼들을 담비를 절대 조준해서 잡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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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이 있는 담비집 근처까지 몰고 간다는데
날쌘 돌이 담비가 집 앞까지 도망 와서도
행여 자기 몸에 오물이 묻을까봐 차라리
사냥꾼에게 목숨을 내놓는다는 것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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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죽으리라고,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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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의 사악한 총구를 파수하고 계시는 주님,
긴긴 방황을 끝내게 하시기 위해
간밤에 꿈으로 찾아오시고
미칠 만큼 힘든 상황을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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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헤렘 시키시는 줄로 압니다.
한 알의 밀알로 죽는 삶은 고통스럽지만
빛이 있을 동안 나를 미워하는 이 길이
내가 사는 길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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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님, 제가 헤렘 되었사오니
담비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죄와 싸우게 하시고 주를 찾게 하옵소서.
기도하면 기쁨으로 빛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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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도 하신다고
말씀 하셨으니 기도하게 하시고
제가 악인의 번성을 부러워하지 않고
한 결 같이 주를 경외하는 인생살이가
되어 지게 하옵소서.
2013.2.8.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