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 사랑을 깨뜨리나요?
작성자명 [안나 하]
댓글 0
날짜 2007.07.03
한 임금이 장차 국모가 될 자기 며느리를 구하는데 쌀 한 말을 주며 이 쌀로 밥을 해먹어가며
한 달 후에 남은 쌀을 가져 오라고 명령했대요
한 달 후
모든 처녀들이 빈손으로 왔는데
오직 한 처녀만이 쌀 한가마니를 가지고 왔더랍니다
임금이 놀라 물었답니다
그 처녀 다음같이 말하더랍니다
임금님께서 주신 쌀 한 말 중 아침 끼니만큼 쌀을 퍼 밥을 해먹곤 남은 것으론 모두
떡을 만들어 시장에 갔다 팔아 그 돈으로 쌀을 사와 저녁과 아침 해먹곤 또 남은 쌀로는
떡을 만들어 시장에 팔기를 근 한 달하니 한달 내내 굶지 않고 밥을 먹었음에도 이리
한 가마의 쌀을 모울 수 가 있었나이다 라고.........
결국 그 처녀가 그 나라의 국모가 되었다는 이야기-
좀처럼 잊혀지지 않아 울 아이들에게도 참 많이 이야기해 주었네요
쌀통에 쌀이 떨어지면 우리 사랑도 깨진답니다
그렇다고 쌀통에 쌀이 가득하다하여 우리 사랑 영원한 것도 아니지만
마른 한 조각의 떡은 그래도 늘 있어야
비록 가난할지라도
마른 한 조각의 떡으로 배부른 사랑을 느낄 수 있답니다
내 손으로 수고하여 먹는 것이 지혜요
벌건 대낮에도 부끄럽지 않은 행동이 지혜요
한 밤에도 환히 불켜진 영혼이 지혜요
벌렁 벌렁 화가 치밀 때 사람들앞에서 한번쯤 씨익 웃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내어 웃는 것도 지혜요
너무나 가슴이 아플 때는 말대신 우는 것도 지혜랍니다
누군가 몹시도 추워하면 따스한 옷으로 입혀주는게 지혜요
누군가 몹시도 외로워하면 시간 내어 차 한잔이라도 함께 하며 곁에 있어 주는게 지혜요
누군가 궁핍하면 남몰래 돕는 것이 지혜요
나 스스로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도 지혜요
화장을 이쁘게 하는 것도 지혜요
맨 살로 다니는 것도 지혜요
분초가 쉬임없이 돌아가는 하루 하루 일과속에 빨간 신호등에서 잠시잠깐 눈감고
생각나는 분들을 놓고 기도하는 것도 지혜랍니다
제가 한번 그리 기도하는데 옆에 차가 어찌나 크랙숀 소리를 크게 울려 대던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젊은 캐너디언 남성이 윈도우를 내리곤 졸지 말라고 소리치는 것이였어요
그래 조는게 아니라 이 지역을 위해서 잠시 눈감고 주님께 기도 드리는 것이다라고 말했더니
자기를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소리치는 것이였어요
그러는 사이 파란 신호등이 커져 서로 손 들며 웃으며 인사한 뒤
다시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살면서 저는 지혜가 그렇게 작고 작은 것인 줄 몰랐습니다
지혜가 그렇게 발 길에 채이는 돌처럼 여기 저기 너부러져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누구나다 조금만 신경쓰면 내 손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빗자루 들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지혜 중의 지혜임을 알았을 때
주님과 함께 빗자루 들고 앞 마당을 쓸 때처럼 제 영혼이 고요해지는 순간도 없더라고요
그런 고요함으로 늘 살아가도록 지혜를 주시는 주님께 정말 감사드려요
며칠동안 제가 사업관계상 큐티엠을 못들어왔는데
급한대로 이 저녁 이렇게 세계 큐티엠들을 다시 뵙게 됨 역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세계 큐티엠 모든 분들께 일상의 잔잔한 축복이 함께 하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