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1:27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는
프랑스 격언이 있습니다.
예외 없이 다 죽는다는 말입니다.
1년에 약 1억 명이 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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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초 3명씩 죽기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한 시간 동안에도 1만 8천명이 죽습니다.
불원간에 나도 그 숫자에 포함될 것입니다.
죽음은 장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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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슬픈 것은 죽음은
육적으로 이 땅에서의 이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죽음은 잠자는 것,
죽은 후에 잠에서 깨어나듯이
다시 일어난다고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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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다는 주님께서 여기 계셨다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터인데 안 계셔서 죽었다며
다소 원망하듯 말하였습니다.
울 주님은 마르다가 원망 섞인 말을 할 때에도
그것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고,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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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은 제가 본 사극 중에 가장 인상 깊습니다.
남편을 왕으로 만들었다는 죄로 4명의 남동생이
모조리 횡사하고, 친정 집안이 산산조각이 난
원경왕후는 속병을 얻어 태종이 상왕이 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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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을 핑계로 궁을 나와
사가를 떠돌다 죽음을 맞게 되는데
태종(유동근역)이 그녀(최명길역)에게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비는 장면은 지금도 감동입니다.
울 주님께서 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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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용의 눈물은 인간의 실체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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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성실하게 가시는 주님,
사랑하시는 나사로의 아픔을 들었지만
이틀을 더 지체하시는 그 맘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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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 지체들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사오니
부디 당신의 얼굴빛을 비춰 주옵소서.
주님의 그 빛을 잃어버렸을 때
주님의 그 빛이 거두어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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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케 됨을 깨닫고 참 빛을 붙들게 하옵소서.
죽음이 공포를 과시하며 우리를 윽박지르지만
나사로가 잠잔다고 말씀하신 그 분께서
능력과 권세로 다시 우리들을 살릴 것을 믿겠습니다.
2013.3.4.mo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