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연단과 훈련 가운데 있는 딸아!!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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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02
광야의 연단과 훈련 가운데 있는 딸아!!<잠>1;8~19
내가 너희들에게 물려줄 은과 금은 없지만
너희들이 #65378;예수 심장#65379;을 가지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하기에
예수를 소유한 믿음의 계보를
가장 소중한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오늘도 기도한다.
너희들이 그리스도 복음 안에 뿌리를 내리고
여호와를 알아가는 지식으로
지혜가 자라고
말씀의 뿌리를 자양분으로 삼아
그리스도의 향취를 드날리며
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소망 한다
언제까지 너희들이 받은 상처만을 부여잡고 살아가겠느냐...
그럴 수는 없느니라...
그러기에는 살아가야 할 날이 아직 많이 남아있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구나...
너희들이 가장 예민한 시기에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적인 상처를 입었으니
그 상처가 매우 크고 깊었으리라 본다.
특히 내 딸아...
그 어린 나이인 초등학교 1학년 말에 아빠와 생이별을 했었구나....
그리고 너는 늘 어른이 없는 빈집을
홀로 지키며
홀로 밥 먹고
홀로 생각하며
홀로 행동하며
얼마나 많이도 두렵고 무섭고 떨렸겠니...
그래서 생긴 것이 경계심이요 닫혀 진 마음이요
분노였고...그 분노의 표출로 인한 다듬어지지 않은 언어습관이요
잘 못 길들여진 생활 습관이요
불안한 미래에 대한 꿈의 포기로
갈등했고 방황했겠구나...
지금도...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심심해...하는
네 목소리가 환청을 타고 들리는 듯하구나...
게다가 인본주의적인 허영심으로
강제로 떠밀려간 조기유학에 얼마나 힘들고 아팠겠니...
그러나 사랑하는 딸아...
한통의 메일을 전해 받고는....
아빠가 하는 일은 기도뿐이지만...
아빠가 하나님께 올려드린 기도가
하나도 땅에 덜어진 것이 없이
세세하게 하나님 아버지께 상달되었음을 깨닫고
너를 책임져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에 감사를 드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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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랑으로,
말씀으로 양육하기에
너는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가게 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기 전이라 아직은 무어라 확신 있게 결과를 말씀 드릴 수 없지만
저와 많이 힘들어하고 야단 듣고 있는 중입니다.
불과 한 달이지만
놀라운 변화가 많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사랑스러운지요...
어제 밤에도 새벽 12시 반까지 서로 깔깔대고
<아이들과 놀았던>이야기를 하다 늦게야 침대로 들어갔습니다.
방학 첫 날이라 봐 준거지요?ㅎㅎㅎ
표정과 말투, 자세,
어른을 대하는 모습, 등등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드는 것 없어서
처음엔 달래고 유치원 교육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넌 영리하니 빨리 따라올 것 이라고 격려하며 양육하고 있는데...ㅠㅠ
쎈~~아이라 저도 만만찮게 신경전에...
속으로 마음 아팠지만 빡~~세게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너보다 쎄니 일찍 포기하라 협박과 회유<?>도 많이 했습니다.
아침마다 큐티 본문에 묵상, 그리고 잠언을 그날 날짜에 맞게 읽고 묵상하는 것...
참으로 쉽지 않아 <요 핑계 저 핑계>라서 화도 났지만
몇 번의 부드러운 이야기로 그러나 단호하게
좋아하는 것 하나 씩 못하게 하겠다는 엄포로 억지로 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는 아이기에 요리조리 피해가려는 꾀와
날 이겨보려는 속셈이 보여
저도 끈질기게 일관된 태도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ㅠㅠ
내가 목표로 정한 분량의 60% 정도는 되고 있지요.
성경을 가지고 내려와 읽기는 읽지만
억지로 숙제처럼 하지요.
그러나 서두르지 않는 것은 본인에게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합니다.
비바람이 몇 차례 지나갔지요.
여기까지 오기엔...
진솔이도 아는 듯합니다.
저희의 진실을...<얼마나 마음이 감사한지요...>
저는 무엇이든 오픈하고 빨리 도려내고 환부를 치유해야 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래서 다소 이르고 서두름이 없진 않겠으나
이왕 우리 가족으로 함께 하는데
오래 기다리며 인내하고 가기엔 제가 조금 조급함이 없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옳다고는 못하는 것
그것은 바로 자식에게 여러 방법으로 접근하여 시도 해 보는 것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이지요?
제게 맡겨주신 이상
제 책임이고 저 또한 설렁설렁하는 사람이 못되는지라...
진솔에게 늘 이야기합니다.
나도 편할 수 있지만 그리하지 않고 너와 함께 고쳐가기로 고생한다고...
왜?
너는 육의 부모가 내게 맡겨주셨고
또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로 너를 양육하여 고이 바쳐드려야 한다고...
그래서 잠언이 요즘 많은 효과를 봅니다.
그때마다 적절한 말씀들이 나오고
<자녀를 매로... 그래도 죽지 않는다. 등><게으름><지혜로운 자>
어젯밤에 진솔이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여기가 제일 편하고 재미있다고...
놀라서 왜? 하고 물었더니
그 전집에선 모두 자기가 겉돌았다고...낄 수가 없었다고...
그랬을 겁니다.
누구도 끼워주기엔 그리 편하고 사근사근한 아이가 아니니까...
<미운 소리 미운 표정..거기에 거부감을 표시하는 등...>
그러나 지금은 저희 가족 과 함께이고 중심에 있으니 본인이 그것을 아나봅니다.
오직 관심과 손 가는 것은 진솔이 뿐이니
집에서 진솔아 진솔아가 끊이질 않습니다.
마지막 날이라 학교에 가서
여러 선생님들과 면담을 하고 뿌듯한 이야기<라블리 걸>를
듣고 나오다 진솔이와 마주쳤습니다.
좋아하는 <?>눈치였지요.
지금은 제게 와 안기고 응석을 부린답니다.
아침에 곱게 인사하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외쳐주며
엉덩이 두드려주면 타박타박 걸어 내려가는 뒷모습이
가슴이 짠하여 아프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침에 받는 행복입니다.
16일 정도 브레이크 기간에
더 많이 콩고물처럼 묻혀가며
한 가족으로 가기위한 노력들이 필요한 시간이 되리라 기대 해 봅니다.
부정적이고, 죽고 싶고, 한숨만 폭폭 쉬는 우울하고 칙칙한 아이가 아닌
여늬 아이들처럼 까르륵이 묻어나는 웃음이 있어져서 한편으로 기쁘고 다행입니다.
그러나 한시도 마음을 놓기가 어려운 것은
진솔이 페이스에 제가 휘둘리면 안 되는 긴장감이 있습니다.
조금만 풀어주면 진솔이는 장난끼로 저를 테스트하고 넘어가려 해서요.ㅎㅎㅎ
시작이지만 초반부터 잘 잡고 가려고 강하게 대 했습니다.
<마음 아프지만>지금은 너무너무 잘 웃고<까르륵...>
잘 따라주어 감사함뿐입니다.
며칠 전 분홍색 바지와 양말 두 켤레를 사다주고
입혀주며 서로 좋아했습니다.
<살좀 빼자고 이야길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