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0:27
외국인들과 농담할 때 희끄므리하다 노리끼리하다
시푸르둥둥하다 라는 말을 설명할라치면
어지간한 어휘력으론 설명하기 힘이 들 것 입니다.
이것들은 흰색도, 노란색도, 파란색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의사전달엔 무리가 없을 만큼의 차이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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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장위동에 산 적이 있었는데 그곳엔 왕국회관
본부가 있어서 항상 대문이 열려있는
저희 집에 여호와의 증인들이 자주 들렸었습니다,
당시 전 손사 준비를 하느라 방콕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그리운 제가 그들을 반갑게 맞아 주는데다가
전시용으로 진열된 신학 책들이 손님들의 군침을
삼키게 하였던지 우리들은 종종 성경을 넘겨가며
신학논쟁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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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굉장히 논리적이었고
지적인 분들이었다는 인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단(異端)이라는 단어를 풀이해 보면
처음은 같은데 끝이 다르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래서 속는 것입니다.
기독교와 아주 다른 것을 우린 사이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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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는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에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내 속에 있는 욕심을 눈치 채고서 광명한 천사로
다가오는 이단이 실제적인 파괴력이 있기 때문에 무서운 것 입니다.
감춰져 있어서 어렵긴 하지만 꼭 구별하라고
오늘 선한 목자와 삯 꾼 목자에 대해 힌트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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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는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립니다.
그리고 우리에 들지 않는 양들에 대한 간절한 염원이 있답니다.
팔레스타인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가 있습니다.
4-10 월은 건기이고 11-3 월은 우기입니다.
우기가 막 지나면 목자들은 가축들을 이끌고
남하하기 시작하는데 산악지대나 고원에 사는 목축업자들은
양의 우리로 당일에 돌아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지마다 드문드문 돌로 쌓은 우리를 만들어 논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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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면 목자는 자기 양을 경아케 하기 위해
양사 안으로 이끌고 문지기를 두어 양과 함께
밤을 지내며 불침번을 서게 합니다.
아침이 되어 목자가 양의 우리에 오면 문지기는
목자를 위하여 문은 열어 준다는데
당근, 이 목자는 양의 소유자로 양을 가장 아끼고
양의 사정을 잘 살펴서 돌아보는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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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품삯을 받고 양을 먹이는 문지기가 아니라
목양을 자신의 업으로 하는 목양자 말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가 양의 이름을 부르면
그의 양들은 그 음성을 듣습니다.
김양아,
이양아,
박양아,
불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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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부르시면 바로 반응하는
착한 양이 되고 싶습니다.
주를 인하여 잃어버린 것이 없다면
나는 성도가 아님을 기억하며 좁은 문에
들어가기를 힘쓰겠사오니 저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영생과 확신과 안위를 주옵소서.
주께서 보내주신 양들에 대한 염원을 가지고
양들을 위해 생을 쏟아 붓는 목자가 되게 하옵소서.
2013.3.2.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