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도움으로 마음에 깨달아진 말씀의 교훈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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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7.01
2007-07-01 잠언 1:1-7 성령의 도움으로 마음에 깨달아진 말씀의 교훈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하시느니라
학교 강당의 찜통더위로 자칫 산만해질 수 있는
우리들교회 예배의 환경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며칠 후끈하게 달군 아버지의 작은 땅도 식히실 겸
7월 초하루부터 성령의 단 비를 내려 주십니다.
예배를 기도로 준비하는데 아침에 묵상한 본문이 영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신다는데 기억력과 슬기로움은 관계가 없는 건지
아니면 아직 경외하는 마음이 부족하여 지혜가 부족한 건지
무시로 기도할 때마다 잘 떠오르던 본문이 생각이 나지 않는 이유는
묵상만 했지 적용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전 점심을 목장의 지체 몇 분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미리 약속된 것은 아니었지만 자연스럽게 모인 지체들에게
소박한 밥 한 끼 대접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신 지 얼마 안 되는 분들에게 필요한 섬김은
너무 과하지 않고 너무 소홀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이면 언제나 나눔이 있습니다.
일상의 작은 사건들을 구속사적으로 해석하기 위한 첫 단계가
같은 언어를 사용하며 한 성령이 되는 훈련, 큐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눔은 피어나고 세상의 얘기로 시작하지만
언제나 자기 죄를 보는 적용이 이어지고 서로의 복을 빌어주는
축복의 언어로 마무리 됩니다.
미움과 증오의 사건에서도 감사의 제목이 나오고
불륜의 과거도 은혜의 약재료가 됩니다.
육의 즐거움을 누리고 영의 곤고함을 채우려는 열심으로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양육 받기를 자원하시는 재혼 부부,
이제 결혼을 앞둔 40 가까운 예비부부
모두 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한 마음이 있음을 봅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한다고 감히 고백하는데
아침에 읽은 말씀이 은혜로 기억되지 않았던 이유는
지식적으로 해석하고 스스로 깨달으려고만 했지,
성령의 지혜를 간구하는 마음과
가족과 형제의 구원을 위한 애통한 기도가
부족했기 때문이었음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지체의 간증에 귀 기울이면서
그들의 죄의 고백에서 내 죄를 볼 수 있는 게,
그들의 사건을 내 지식과 경험으로 해석하지 않고
성령의 도움으로 마음에 깨달아진 말씀의 교훈을
내 입을 통해 전하면서 나도 깨달아 지는 게
지식의 근본이요 지혜요,
아버지의 훈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