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10:1
빛을 보고 당당하게 예수가 메시아임을
고백한 소경이, 눈뜬 소경들에 의해서
쫓겨났지만 주님께서 그들을 위로하고 도우십니다.
왜냐하면 울 주님은 선한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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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어느 때에 위험에 직면하게
되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엔 함께하는 무리를 이탈해서
자기 혼자 남겨졌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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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개인적으로 목자의 음성을 듣지만
언제나 무리지어 목자의 뒤를 좇습니다.
제일 앞서 가는 양이 따르면
다른 양들은 동료 양들의 뒤만 따라 가면 됩니다.
훈병이나 유치원생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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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란 동물은 어리석고 근시안을 가진 녀석들입니다.
병아리들 야외 학습 때 샘들이 호각을 불어서
줄줄이 따라오게 하듯이 우리가 양 같아서
하나님 나라도 울 주님이 공동체로 이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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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혼자만 믿어서 구원 얻겠다고 하는 것은
착각이고 위험한 생각입니다.
가끔씩 기성 교회에 염증을 느낀 사람들이
탈 교회를 주장합니다만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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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식의 믿음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성경에서
요구하는 믿음을 소유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내 인생 가운데
울 주님이 목자가 되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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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환란이나 시험이 둘러 덮을 때라도
그곳에도 주님이 계실 줄로 믿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게 목자가 필요한 존재임을 인정하고
그의 공동체 안에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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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게 유리한 대로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가 아니듯이
내 욕심이 가득 찰 때 목자의 음성 보다
달콤하고 편하게 보이는 삯 꾼 목자의 음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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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귀가 솔깃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은 사망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 무리로 모이게 하신
양 무리 안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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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갈 때만이 구원의 목적지 까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 둘, 하시면
셋, 넷, 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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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필요를 다 아시는 주님께서
생명의 꼴로 풍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이 유치하다고
따르지 않고 행한 날들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부터 제 이름을 불러서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는
목자의 음성을 잘 듣고 천천히 따라가겠습니다.
2012.3.1.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