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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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김지향]
댓글
0
날짜
2007.06.29
시편 47편 1절~9절
한국에선
예배당이 늘 걸어서 1분 ? 이었습니다
정말 엎드리면 코 닿을 그런 위치였습니다
지금
미국에선
예배당을 가기위해
저흰 꼬박 한 시간을 운전하며 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트래픽에 걸리지 않아야
겨우 갈 수 있는 시간이고
그나마 퇴근시간에 걸리는 수요예배는
거반 한 시간을 넘겨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고속도로 톨비에.....
더구나
남편은 일하는 곳이 교회 방향이라
힘들게 집에 왔다가 다시 가야 하는
두 번의 걸음이라 저는 영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흰 기꺼이 그 분께 달려 나아갑니다
어젠
갑작스런 천둥 번개때문에
전깃불까지 나가
임시 자가 발전기를 돌려서
겨우 전깃불만 들어 온 상태라....
요란하던 밴드며
현란한 스크린으로 부터 벗어나
오랜 만에 고요한 적막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성경이 없어도 화면에 뜨는 대로 읽고
찬송가가 없어도 그저 화면을 따라 부르면 되는 문화에
익숙해져 있기에 참 어색한 시간들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예배는 조금 늦게 시작되었고
시카고 area 팀들이 나와 찬양을 드렸는데
우연히 ?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Here I am to worship .....이란 곡이 나왔습니다
저는
오른손을 높이 들고
그 분을 찬양하는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가난했던 저흰
아무 것도 드릴게 없었는데.......
그 분은 저희의 찬양을 흠향하고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희의 찬송을 기뻐 받고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희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분 향해
뜨거운 눈물을 드리고
그 분은
저를 향해
넘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로 설 때
진정한 찬양으로 설 때
하늘은 움직이고
그 분도 움직이신다는 걸
저는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이미
저희가 부를 찬양을
기꺼이 예비해 놓으시곤
저희의 찬양을 기쁘시게 받으셨습니다
눈 뜨면 보이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눈 감고 그 분을 찬양하며 서 있기를
이것이 전쟁이라고
이것이 승리라고
저희에게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죽고 싶을만큼 어려운 고비들.....
돌아오지 않는 남편
내 맘대로 되지 않는아이들
인정받지 못하는 직장
결코 만만하지 않은 이 땅에서의 삶들속에서
그나마
어둠 가운데 저희 눈을 열어
그 분을 보게 하시고 찾게 하신
그 은혜가 샘솟듯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저의 마음을 열고
전심으로 그 분을 찬양했습니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 우리를 사랑하심같이
아무런 조건이 없는 우리를 자녀삼아주신
그 사랑에 , 그 은혜에 ,
언제나 주님은 옳으셨다고
언제나 주님은 높임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라고 고백하고 또 했습니다
멈출 수 없는 나의 노래를
그치지 않는 나의 노래를 들으시는
나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ps : 몹시도 치사한 잔소리를 아들에게 받으면서^^
어렵게 드디어 찬양을 올렸습니다
자 ! 저랑 같이 오른 손을 높이 드시고 같이 찬양하심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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