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곳에 나의 피난처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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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7
피난처는 어려움을 당할 때에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 가면 적들의 칼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모든 위험을 떨쳐버리고 비로서 안심하고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나를 받아주는 곳이 나의 피난처입니다.
나를 귀하게 생각하는 곳, 나를 반기는 곳이 피난처입니다.
거기에는 먹을 것이 있고, 쉴 곳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피난처가 있습니다.
내가 가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 주시는 분,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편들어 주시는 분,
나를 격려하여 다시 한번 더 시도하도록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나를 위협하고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내가 신뢰하던 것들이었습니다.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려 바다에 빠지고, 바닷물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합니다.(2-3)
땅과 산은 변하지 않고, 늘 거기에 있습니다.
바다에 큰 파도가 있지만, 그 경계를 벗어나 산을 덮치지는 않습니다.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나를 공격할 때 피할 곳이 없습니다.
온 몸에 힘이 빠집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정신이 혼미해 집니다.
믿었기에 이것들에 대한 피할 길을 준비해 놓지 못했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서도 피난처가 있었습니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장막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4)
위험을 피해 정신없이 도망가다 한 곳에 이르렀는데, 잔잔한 시내가 평온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거기에 견고한 한 성이 있었는데, 하나님이 계시는 성이었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다 들으신 하나님은 걱정 말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앞으로 일로 인해 염려가 되고,
당장 내일 어떻게 해야 할지 알지 못해 밤새도록 고민하며 뒤척였는데,
아침 해가 밝기 전 새벽에 미리 가셔서 해결하신 하나님, (5)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적들의 땅을 황무지로 만드시는 하나님,
적들의 활과 창을 끊고 수레를 불살라 무릎 꿇게 하시어,
전쟁을 끝내신 하나님.
하나님만이 열방과 세계 중에 높임을 받으소서.
나의 피난처 나의 하나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