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여자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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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6
시편 45편 1절~17절
제 부족한 인생을 돌아보면
다른 이들에게
은혜를 끼치기 보단
언제나
은혜를 넘치게 받았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철이 없을 땐
왜 그리 제 주변엔
제가 도와주어야 할 사람들 뿐이었는지......
저는 늘 그렇게 착각하며
반 평생을 산 듯 합니다
창세기를 눈물로 끝내고
시편을 묵상하는 요즈음
저는
제 상황이, 환경이, 처지가
저희에게 주는
감사의 조건들 때문에
마음 벅차 어쩔 줄 몰라합니다
어느 누구, 손 벌릴 데 없고
어느 누구, 의지할 데 없고
어느 누구, 바라볼 게 없는
저희의 보여지는 열악한 현실에....
저는
진심으로
무릎꿇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께 손 벌리며
그 분께 기도하며
그 분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저희의 불편함 때문에
더 깊은 영적 세계를 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그렇게 좋은 조건들의 ?
목회자들 자제들을 다 마다하고는
기껏 기도해주는 이 아무도 없었던 지금의 남편을 만난 건
친정엄마 말대로 잘못된 선택이 아닌.
제겐 분에 넘치는 축복이었음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더 깊이 기도하는 법을 배웠고
더 많이 기다리는 법도 배웠고
더 넓게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하셨습니다
더 많이 품어주는 법을
더 많이 안아주는 법을
더 많이 참아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은 제겐 너무 과분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볼 때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남편 때문에
전,
더 많이
하늘의 것을 누리고 받아내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은혜라는 것을
철 들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저 요즘 철들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평생 나에게 고마워 하면서 살라고 말했던
저의 미련함이
주님 주신 말씀으로 제법 지혜로워지고 있습니다
딸이여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일지어다........10절
저는 이제 압니다
남편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제게 얼마나 고마운 사람인지
그리고 얼마나 하나님께 귀한 존재인지를.
그리고 봅니다
왕처럼 대접받는 남편들이
가정을 왕궁으로
자기 아내를 왕비처럼 대하며 사는것을,
그래서 기도합니다
이 땅에 많은 남편들의 참 평가는
아내들의 몫이 아닌 그 분의 몫임을,
왕과 왕비로
그 분의 궁정에서 ................15절
누리지 못하고
살지 못하게 하는
지독한 현실이란 단어 앞에서
더 많은 남편들의 당당함과 일어섬을 위하여........16절
못다한 미안함으로
못다한 사랑으로
못다한 눈물로
진정한 만왕의 왕되시는
그 분께서 인치신
남편이란 이름의 왕 앞에서
왕의 아내로
왕의 여자로
욍의 신부로 온전히 서는 날까지......
이 땅의 모든 남편들이
이 땅의 모든 아내들에게
왕의 존귀함으로 덧입혀질 그 날까지.......
그 분 앞에 기도의 향
그 분 앞에 찬송의 옷......그렇게 올리렵니다
왕의 여자로 세워주신 여호와를 찬양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