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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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6
시 45:1~17
어제는..
어느 지체의 부부 싸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 할 수 없지만,
남편은 시댁의 뜻을 안 받아 들이는 아내에게 화가 났고,
아내는 시댁의 간섭으로 부터 보호해 주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서로 팽팽한 대치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 그 부부가 생각나는 것은,
그리고 저희 부부가 살아온 지난 날들이 생각나는 것은,
왕과 왕비의 모습을 노래한 오늘 말씀 때문일 겁니다.
오늘 말씀은 고라 자손의 마스길, 사랑의 노래라고 하는데,
저도 남편에게 이런 사랑의 노래를 불러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온전한 남편의 왕비가 되지 못했습니다.
구원의 노래를 불러 주는데 게을렀고,
인정해 주는 말, 칭찬해 주는 말, 내 죄를 먼저 고백하는 말에도 인색했습니다.
아마 제가 남편의 왕이 되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기 보다 내가 내 인생의 왕이 되고 싶었기 때문일 겁니다.
저는 오늘 말씀 묵상하면서,
스스로 왕이 되려 하지 않고,
이렇게 가족이나 지체에게 구원의 좋은 말을 넘치도록 하는 인생보다,
축복받은 인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의 왕 같은 지도자를 섬기는 것 보다,
축복 받은 인생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오늘 말씀의 긍극적인 왕은 우리 하나님이시고,
그 왕비는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이지만,
구원 때문에,
늘 능한 칼을 허리에 차고,
영적 싸움에서 진리와 온유와 공의로 승리하는 길을 인도해 주시고,
원수의 염통을 뚫는 지혜를 가르쳐주시고,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교훈을 가르쳐 주시며,
그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나는 지도자를 왕으로 섬기는 것 보다,
축복 받은 인생은 없을 겁니다.
오늘은,
구원 때문에 눈물 마를 날이 없으신 저의 지도자가 생각납니다.
저는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없지만,
구원 때문에 먼저 죄를 고백하시며 애통하시는 그 진한 향기가,
바로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일 겁니다.
저 역시 이 땅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남편과 또 다른 가족과 지체들을 왕으로 섬기며,
이렇게 아름다운 구원의 노래,
사랑의 노래,
좋은 노래를 넘치도록 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과 지도자와 남편과 지체들에게,
왕이 되려하지 말고,
그 왕의 온전한 왕비가 되기 원합니다.
잊을 것을 잊고,
들을 것만 듣고, 생각하고, 귀를 기울이며,
그 아름다움을 경배하며,
수치와 상처의 고난으로 수 놓은 금색 옷을 자랑스럽게 입고,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