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이도...버림받아 보았었기에~~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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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26
참으로 많이도...버림받아 보았었기에~~<시>45;1~17
5녀 2남의 형제들이었습니다.
언뜻 보기에 외형상으로는
딸 부잣집의 귀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중간에 끼여 역차별을 당했습니다.
이유를 잘 알 수 없는 왕따를 당하며 성장했었습니다.
시기당하고
고자질 당하고
무고당하여 두들겨 맞고...그래서 친부모가 맞나 의심도 해보고
그들의 편견은 내가 편애를 받는다는 것이었고
그 일이 늘 의심의 대상이요
질투의 대상으로 따돌림과 역차별의 공격을 받으며 성장했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외면의 대상이었고 무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들은 나를 부끄러워하였고
그런 그들의 폭력에 짓밟힌 나는 늘 주눅 든 열등의식의 인생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 보다 한 발 앞서 교회를 다닌 저들은
나 같은 자에게는 복음도 필요 없다는 듯이 예수를 전하지도 아니하였습니다.
내가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면
손가락에 장을 지진다는 등의 저주의 막말을 하던 저들은
아무도 그들의 손가락에 그렇게 한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다 권사들로 직분자들입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무시를 당했고 짓밟혔으며
급기야는 애들 엄마의 배신의 계절에 함께 동조하여 나를 버리게 하였습니다.
연애시절에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버림받았던 일은
얼마 후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절친했던...
관포지교의 우정을 나눌 것 같았던 친구의 우정이 식었을 때도
얼마의 시간이 지나니 잊을 수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17년을 한 침대에서 살을 맞대며 살았었던
애들 엄마의 배신도 이제는 그 상처가 치유되어 아물었습니다.
그러나 내 열등감의 원조가 된
형제들로부터 받은 이런 소외감...버림받음은 치유가 되지 않았고
그 상흔에는 아직도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이스라엘 왕의 결혼식의 장엄함과
신부의 아름다움을 예찬하여 노래한 시인의 고백을 묵상하며
떠 올린 시편 구절과 마태복음의 구절이 나를 치유합니다.
시22;1
#65378;내 하나님이여...내 하나님이여...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나이까?#65379; 하며 절규했던 다윗의 처절한 고백이
마27;46
예수님의 입술을 통한 말씀으로
#65378;엘리, 엘리...라마 사박다니....#65379;
#65378;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65379;
아버지의 뜻에 따라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청종하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
성자이면서도 성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이...말씀!
하나님으로부터 관계가 단절 되었다는 이 외침!!
이 처절한 안타까움....
그러나 나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며
화목제물이 되어주셨을 때
성부 아버지로부터 관계가 단절 되었다는 이 한 말씀!
그러나 #65378;구속사#65379;를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버림받기까지 절박한 고난을 당하셔야만 했다는 이 진리!!
그렇습니다. 주님!
나의 구속사를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한 버림받음이 필요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신랑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사건이었다고 하십니다.
구속사를 통한 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버림받음의 사건이 필요했다고 하십니다.
철저하게 외면당한 저주의 십자가가 있었기에
그리스도의 이름다운 부활이 완성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랬습니다.
십자가의 사건을 단번에 뛰어 넘을 수도 있는 하나님이신 예수이신데
아버지와의 처절한 관계의 단절을 몸소 겪으시면서 까지 구속사를 이루셨습니다.
나의 구속을 통한 구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은 내가 인간 세상에서 육적으로 받은 소외, 왕따, 버림받음, 배신 따위가
나의 십자가를 위하여...필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내가 받을 구원을 위하여...
그리고 내 가계에 뿌리 내릴 구속사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지금까지 그 상처가 나의 올무가 되어 나의 매임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적용하고 나니 매임에서 자유를 누립니다.
이제 그 상처에서 자유해짐을 느낍니다.
나의 구원을 위한 고난의 약재료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위한 약재료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