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8:30-50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케 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활을 당기도다. (32-34)
하나님의 군병되어 나를 치는자로 내게 굴복케 하고 원수를 부숴뜨리는 것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어제와 다름없이 오늘의 현실도 암울하다. 개선된 것이 없다.
오히려 년초에 미국에서 렌트카 했던 비용 몇백만원이 청구된 문자만 #46945;~ 날아왔다.
지난 달 카드 값을 냈었던 것이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나의 재정상태가 더 마이너스가 되가고 있다.
간밤에 잠들기 직전에 묵상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는 말씀 (마 6:26-33)을
맘속으로 외치며 일어나 새벽 기도에 갔다.
집에 돌아와 잠들었다가 벌떡 일어나 아침 10시에 지하철 전도에 참석하였다.
돌아와서 자판을 힘차게 두드리고 있고 ( 일하느라), 또 지금 큐티도 하고 있다.
나를 낙심케 하여 하나님에 대한 감사함을 잊게 하려는 어두움의 실체에 오늘은 제법 의연히 맞서고 있는 것 같다.
나에게 능력 주셔서 어두운 현실을 싸워 헤쳐나가길 바라시는 주님의 뜻에 부응하고자 노력한다.
하마터면 아들과의 메신저에서 내 혈기를 참지 못할 뻔 하였다.
그 순간 전화 주신 권사님의 권면으로 잠시 혈기와 공치사를 접고 쿨하게 대화하였다.
못마땅하고 서운한 아들이지만, 그 짜식에게 퍼 붓고 싶은 말을 꿀꺽 삼켰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녀석에게 뭘 말하겠는가.. 말해 봤자 잔소리로만 들을 터이니
그로 귀를 열어 듣게 하시고 마음을 연하게 하소서 라며 내 속상함을 오직 주님께 토로해야 겠다. .
사실 ... 자식에게 실망하면 기도도 잘 안 된다... 그냥 이불쓰고 드러 누워버리고 싶다.
그러나. 나의 손을 가르쳐 잘 싸우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을 살펴서
두 손 들고 부르짖어 기도해야겠다. 혹시 주님께서 나를 불쌍히 보시고 해결해 주실지도 모르니까.
주님. 기도할 힘을 주시옵소서. 기도하게 하옵소서.
실망할때 찬송으로 이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