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6편
쇼핑몰 사업 때문에 한 달 째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옷 선물도 받고 졸지에 개인 비서가 생겨서
하나님께서 제게 선물을 주시나 보다 했는데
호사다마라고 국방부 입찰 건이 단독 품목이 아닌
5종 세트로 입찰을 받는다는 정보를 듣고
코가 쑥 빠졌습니다.
-
연이어 4수중인 큰 아이가 세종대에 합격했는데
2월8일까지 내야하는 입학금500만원에
저는 멘 붕 상태를 맞고 있습니다.
한 때 내가 살아야할 이유는 두 딸내미였습니다.
54,000원 하는 일당으로 일하면서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믿고 살아났는데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지는 않을지언정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워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 하나님이 내게 견책하시는 것이 뭘까?
-
가장 험한 형벌은 하나님의 면전에서
추방당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분노와
용서가 다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주님, 내 눈에 눈물을 보시고,
다시 내게로 돌아오셔서 나의 부끄러움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조그마한 일상들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오직 당신의 지혜로
이루어 가심을 믿사오니,
주님, 내게 다시 돌아오시옵소서.
다시 돌아오셔서, 나라의 주가 되어주시고
찬양과 감사를 받으시옵소서.
2013.2.6.wed.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