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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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8
창세기 48장 8~22절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해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10절
가끔씩 저는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한다는
고백을 듣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믿음을 고백하며
자기의 분량만큼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들........
때론
눈물을 흘리면서
때론
애통함도 느끼면서
저는 그렇게
많은 믿음의 독백들을 들어주곤 합니다
때론
이기적인 사랑으로
때론
자기만의 사랑으로
저 역시 그런 세월들을 지나왔음을 ........
오랜 시간이 지나
저는 달라진,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의 고백을
눈여겨 지켜보게 됩니다
이삭의 육적인 눈과는 달리
야곱의 영적인 눈은
요셉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예정하신 섭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17절
예전에
매일같이? 데모를 하던
감신 다니던 막내는 바로 윗동네에서
신대원 다니던 제게 매일 세뇌하듯 말했습니다
자기는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거라구요
지금 학교가 하는 일은 잘못된 일 이라구요
결국 자유주의 신학자 변선환 교수님은 자리를 물러나셨더군요
그 때
그렇게 데모하던 막내 친구들은
그 열정만큼이나 어찌나 목회도 잘들 하는지.........
졸업하면 다 변한다더니
정말 놀랍게 변하는 모습들을
저는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변하지 않고는,
죄를 애통만 가지곤 사함 받을 수 없음을
저는 오늘 이 장에서 다시 깨닫게 됩니다
죄를 고백하고
죄를 직시했다면
그 자리에서 그 죄악을 끊고
돌이켜 그 자리를 떠나는 일
회개는
그럴싸한 글로 포장하는 것이 아닌
혀를 끊어내는 아픔과 실천에 있음을
사랑은
늘 오래 참고
모든 것을 인내할 때 가능함을
그 곳에
긍휼과 자비가 있음을
그 곳에
애통과 사랑이 있음도요
궤변이나
자기 만이 옳다는 주장은,
사람들에게도,
그 분께도 ,아무런 인정을 받을 수 없음을........
미국 역시
급격하게 변하는 현대의 소용돌이 속에서
정신없이 급 물살을 타는 듯 합니다
육신의 눈은 비록 어두웠지만
영안의 눈은 아직 쇠퇴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죄악임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못하는 많은 세상사들
격변하는 세상 소용돌이 속에서
저는 잊지 않으려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말씀의 등불들
저의 삶에
가족의 삶에
늘 지표가 되어주며 나침반이 되어주는.......변치 않는 약속들
저는 이스라엘의 겸허함으로
저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히 제 속을 들여다 보길 원합니다
늘 용서를 구하고
늘 죄악을 내려놓길 원하지만
늘 온전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하지만
오늘 이스라엘처럼
결정적인 기로에서 하나님의 원칙을 절대적으로
존중했던 그의 믿음은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단호함과 엄격함으로
요셉에게 대답했던................19절
이스라엘의 대답에 저는 머리가 숙여집니다
로마서에 나오는
때로는 방치하며
때론 침묵하시며
때론 내어 버려두시는 상황들처럼............롬1장 24절~28절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제가 믿음의 지기들의 충고를
몸에 좋은 쓴 약처럼 삼키길 원합니다
내뱉지 않고
버리지 않고
꿀꺽 삼키기를 원합니다
이들은 누구냐 ? ............8절
녜 ,주님 접니다 ..........라고 대답할 날을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