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 깨트리기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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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8
창세기 47장 27절~48장 7절
저는 요즘
그동안에 저희 안에 있는
생각들 .......관념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민목회의 어려움
이 곳 분들의 신앙의 수준은
떠나올 때 그때의 신앙상태라고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어도
그 때 가졌고 보았던 교회의 모습을
각인하고 있다는 .......
그래서 한국목회보다
100 배는 더 어렵다는 그 말씀들을
절절히 옆에서 절감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흰 아직 목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목회라는 것 자체도
다시 되짚어 보고 있는 시간들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저흴 힘들게 하는 건
저희 자신이란 걸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목사 , 사모를 떠나
교인들에게 미국식 이름으로 불려지는 것
한국은 김 목사님이란 성을 먼저 불러주지만
이곳은 이름을 먼저 부르기에
남편은 Key 저는 Jay 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아줌마,
아저씨란 단어에도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청바지에
나시 티셔츠 같은
자유로운 복장에도 익숙해져가며
저흰 또 다른 문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
초대형 교회의 그늘에서
저희의 양식을 공급하는 건
오직
신실한 그 분의 백성들 뿐입니다
오직
순종하는 믿음의 형제들 뿐입니다
나그네의 삶 안에서
저희는
저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자
힘겨운 의지와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생각을
관습을
전통을 바꾼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
저흰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매 주 입던
반듯한 줄이 선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벗어버리고
청바지에 폴로티를 입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건
그동안 보고 배우고 들은
형식의 옷을 갈아 입는 일입니다
전통과 보수란
옛 옷을 다른 옷으로 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