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방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
작성자명 [류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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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8
이제 예수님과 함께 손을 맞잡은 우리에게는 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명이 있습니다.
다음은 작년 7월 일대일 숙제로 제출한 8과에서 (요19;17~30)
우리에게 있는 하나님의 사명에 관한 큐티의 일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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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절: 예수의 십자가에 빌라도가 유대인의 왕 이라 패를 써서 붙이니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유대인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이라 쓰라 하니 빌라도가 대답하기를 나의 쓸 것을 썼다 했다.
* 연구와 묵상
발라도는 재판 중 에수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에 부인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는데
왜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겨주었을까?
-> 빌라도는 이방인이다. 이방인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 사람이다.
세상 사람은 당연히 세상을 섬긴다.
빌라도가 예수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했고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도 부인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기에 두려움으로 예수를 놓으려고 힘썼으나 자기의 진실한 느낌대로 행할 수 없었던 것은
유대인들이 세상 법으로 올무를 놓아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세상 왕을 섬기라, 무릇 자기를 왕이라 하는 것은 세상 왕을 반역하는 것이니 이 사람을 놓으면
가이사의 (세상 왕을 상징) 충신이 아니니이다.
거기에 대제사장은 한 술 더 떠서 이렇게 말했다.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 대제사장들도 예수의 가르침에 권세가 있는 것을 보고 예수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수의 말씀은 진실하고 진실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문에 그 힘으로 그들의 마음에도
말을 해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예수가 처음 예루살렘에 왔을 때 천하게 여기는 나사렛출신과 죄인과 세리의 친구가 되는
그의 외모를 보고 대제사장이 교만하게 무시했기 때문에 예수를 유대인의 왕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곧 자기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또 백성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되기 때문에 기회를 찾아 예수를 죽인 것이라 생각한다.
* 느낀 점
우리도 원래 이방인으로서 예수를 믿고 영적유대인이 되었다.
율법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결코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개 같은 존재로 취급했는데,
그 개로 취급되었던 우리가 예수를 통해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는 영적유대인이 된 것이다.
이젠 누구든지 예수만 믿으면 영적유대인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현재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앞으로 영적유대인이 되어야할 대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예수를 전하고 싶어한다.
그러면 이제 영적유대인에게 예수를 통해 결코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개 같은 존재로 취급하는
이방인은 없는가?
일전에 우리들교회에 이방인이 왔다. 동성애자다.
예수를 믿고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입으로 증거했지만 우리들교회는 동성애자가
어떻게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모실 수 있겠는가 하고 우리 속에 계신 하나님을 부인했다.
나는 원래 동성애자도 아니고 그 이전부터 예수를 믿고 영적유대인이 된 사람인데,
동성애자 한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까닭에 같이 하나로 묶여 나도 같은 동성애자의 모습이 되었다고 해서
우리들교회는 내게도 하나님이 없다고 부인했다.
내 마음속에 엄연히 성령으로 살아계시는데 영적유대인에 의해 없는 존재로 부인된 하나님,
그리고 예수 안에 엄연히 계시는데 유대인에 의해 없는 존재로 부인된 하나님.
그로 인해 유대인이면서 같은 유대인으로부터 분리된 예수,
그리고 영적유대인이면서 같은 영적유대인으로 분리된 나.
예수가 하나님의 법이 소통되는 세상에 와서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았다면,
예수는 유대인으로부터 정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하나님의 법이 소통되는 세상에 와서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았다면,
나는 영적유대인으로부터 정죄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도, 나도 이방에 하나님을 증거하기 위해 세상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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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의 몸이 필요하셨듯이
저도 동성애자들의 구원을 위해 동성애자의 몸이 필요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동성애자 한 사람을
저에게로 보내시고 하나로 묶어 저 또한 동성애자의 모습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있어 동성애자의 모습은 갈아 입는 옷과 같은 겉 정체이지만
원래 속 정체는 이성애자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육신에 속한 것입니다.
박국진씨에게 있어 또한 그의 육신은 이 세상을 떠나면 벗고 가야할 옷과 같은 겉 정체이지만
원래 속 정체는 영혼을 가진 사람입니다.
겉 정체와 속 정체에 있어 진실은 속 정체, 곧 본질에 있습니다.
현상이 아닌 본질에 진실이 있다면 이성애자나 동성애자나 그 본질은 같은 것입니다.
영혼을 가진 같은 사람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들교회는 우리의 이러한 생각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