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작성자명 [주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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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6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창세기 47:13-26
기근이 심해지자 사람들은 애굽 총리인 요셉으로부터 돈으로 곡식을 사고, 그 후에는 짐승을 내고 곡식을 사고, 마지막에는 몸과 토지를 내고 곡식을 삽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종자를 주어 경작하게 하고 추수의 1/5을 세금으로 내게 합니다. 이로써 백성들은 기근을 견디어내고, 새로운 제도를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1.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기근을 맞아 백성들과 요셉에게 일어난 사건들이 서술되어 있을 뿐입니다. 백성들은 극심한 기근, 극심한 가난, 모든 것의 박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겪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으시듯, 세상에서는 하나님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펼쳐드는 신문에서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저녁시간의 TV에서도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어쩌다--정말 가물에 콩 나듯이--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경기에서 승리하였다고 말하는, 운동선수의 하나님 증거를 통해서나 하나님의 존재를 보거나 들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일상적인 사건에서는 물론, (애굽의 기근과 같이) 생명이 오가는 엄청난 사건 속에서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인생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듯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저를 주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한편 애굽 총리 요셉은 백성들이 결국은 기근을 이기고, 기꺼이 수용할 새로운 제도를 확립하는 데 이릅니다. 소득의 1/5을 조세로 거둔 것은 요즘으로 말하자면, 20%의 조세부담률의 조세제도를 수립한 것입니다. (출애굽 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소득의 1/10을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신 말씀이 상기됩니다. 그리고 사무엘 당시 (백성들이 세워달라는) 왕에게 1/10의 세금을 내게 되리라는 말씀을 찾아봅니다.)
기근을 극복하게 한 것과 적절한 조세제도를 수립한 것과 같은, 요셉의 사건처리는 훌륭했습니다. 이전에 애굽왕 바로의 꿈을 해석하면서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창세기 41:25)고 증거한 요셉은 이후에도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도우셨다”고 고백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요셉에게는 하나님은 존재하시고 도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었을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창세기 43:14)을 말하는 아비 야곱의 사랑을 받으면서, 또한 하나님의 (꿈을 통한) 계시들로써 요셉은 하나님을 느끼고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느끼고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 제 안에서 생명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저희 두 자녀가 말씀에 힘입어 일상 중에서 하나님을 느끼고 볼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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