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가 되고 싶어서...(술취해 보기)
작성자명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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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5
요즘 갈등충만입니다.
갈등충만이 성령충만이라는데, 탕자가 되어도 성령님은 내안에 충만히 계시려나???
요셉보다 유다가,
라헬보다 레아가,
(탕자의 비유에서)
범생이 형보다
탕자인 동생이
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구속사의 중심에
쓰임받는 사실이 나를 갈등하게 만든다.
요즘 제일 듣기 싫은 말,
성원집사는 반듯해서 100%죄인인 것이
입으로만 하는 고백이 되기 쉽겠다
범생이 ,
반듯한 삶
옛날에는 듣기 좋은 말이
요즘엔 왜 그리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목장모임에 가면 약간의 문화충격이 있습니다.
바람피우는 등 세상즐거움에 푹 빠져살다가
하나님 믿고 크게 회심하여 주님의 일에
쓰임받는 지체의 고백,
주먹계에서 한 주먹하다가 인생의 쓴맛 단맛
다 경험하며 늦게 주님께 돌아온 지체,
결혼하기 전부터 관계를 맺어 자기 죄를 깨닫고
오히려 더욱 열심히 주님을 찾는 지체,
오히려 그들이 더 부럽습니다.
저는 범생이 요셉과 같은 인생을 살다보니
그들이 체휼이 잘 안되고 판단을 잘 하게 됩니다.
얼마전
전, 아내에게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습니다.
자기를 도와주지 않는 다며 궁시렁 궁시렁대는 아내에게
야! 너 남편 잘 만난 줄이나 알어라
내가 바람을 펴!
주식을 해!
노름을 해!
잔소리 집어 치우고
남편 귀한 줄 알아라
.
.
.
교만이 하늘을 찌릅니다.
교만한 것이, 보이지 않는 먼지가 쌓이듯
마음속에 내려 앉아 곱게 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탕자가 돼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한번도 술취해 본적이 없는데
성령의 충만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술취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병을 마시면 취하려나...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직장동료가 언제 날 잡자고 합니다.
궁금합니다.
제가 술취한 후의 모습이
얼마나 지렁이 같을까?
그러나,
지렁이가 돼 보고 싶습니다.
유다가 되기 위하여...
돌아온 탕자가 되기 위하여...
탕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정말 100% 죄인인 것을
뼛속깊이 경험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무릎꿇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절 미워하지 마시고
정말 징글징글 지렁이 같은
죄인 인것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