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악한 세월의 은혜
작성자명 [황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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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5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삽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니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냈었나이다 하고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창 47:9~10)
내 나이 아직 야곱의 나이에 훨씬 못 미치고
험악한 세월을 보낸 야곱에 비하면 고난이라고 할것도 못되지만
지나온 내 나그네 길에도 만만치 않은 험악한 세월이 있었음을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고백하게 됩니다
아직 어린 나이에 지긋지긋한 가난을 피해보겠다고 무작정 가출한 상황부터
형을 피해서 먼 길을 떠나는 야곱의 모습과 비슷하게 시작하여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해 과분한 집착과 잔꾀로 인해
인생의 고비고비 마다 시련과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만나 주시고 약속의 자녀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
어쩌면 나의 나그네 인생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흡사해 보입니다
나에 우상이던 재물을 치심으로 벧엘로 불러주신 은혜와
여러가지 사건으로 영혼구원을 기념하게 하시고
하마터면 바람 같은 나그네 인생길에서 영영 죽을 수 밖에 없던 죄인을
진노로 멸하지 않으시고 여러가지 고난의 사건을 통하여
아버지의 백성이라 불러 주심에 감사의 눈물 밖에 없습니다
비록 기근의 이 자리이지만 야곱의 고백처럼 잃으면 잃으리라는 심정과
구속해 주신 은혜에 내가 족하도다 할 수 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아직도 내 이름이 야곱에서 이스라엘이라 바꿔 질 수 없는
내 삶에 모습이지만
언젠가 연단의 과정을 넘어 하나님이 불러주실 내 이름 이스라엘을
꿈 꾸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
몇년전 사업이 무너지고 하나님 말씀에 가까이 하면서 부터
술과 여자, 골프등 세상 환락에 빠져 지내던 세상 친구들과 연락을 끊고 지내는데
절친한 외국계회사의 사장인 소위 잘나가는 세상 친구가 저에 소식이 궁금하여
수소문으로 연락을 해왔습니다
처음엔 초라해보일지 모를 내 모습이 창피하기도 하고
애굽에 삶을 또 살까봐 만나기를 꺼렸지만 오늘 말씀을 보며
그들(바로)앞에 당당히 나가 내가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보여주고
야곱이 바로를 축복한것처럼 하나님의 이름으로 저들을 축복하기로 다짐해봅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덤으로 사는 인생을 부르시는 날까지 우리 주님의 증인 된 삶을 통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여 나에 영적 자손이 12명, 70명, 700명, 더 많은 자손이
생기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이 지나가는 바람임을 깨달아서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고
구속의 은혜에 감사하여 날마다 거룩을 이루어 가길 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은 자비하심으로 죄악을 사하사 멸하지 아니하시고 그 진노를 여러번 돌이키시며
그 분을 다 발하지 아니하셨으니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 하셨음이로다 (시 78:3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