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들은 나의 브엘세바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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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3
창46:1-6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우리의 생각과 전혀 다른 길로 혹은 다른 방법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야곱과 야곱의 가족이 그러했습니다.
야곱은 아들 요셉을 만나러 또 기근을 피하려 애굽으로 가야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애굽에 내려가는 것이 썩 마음이 편안치 않았음에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그와 그의 모든 가족이 애굽으로 이주하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의 땅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애굽왕 바로가 보낸 수례를 타고 내려간다고 할지라도 그가 야곱의 가족이 살 아무리 좋은 땅을 선물한다고 할지라도 야곱의 여정은 편치않고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정 중에 브엘세바에 내려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주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브엘세바는 어떤 곳입니까? 아버지 이삭에게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보여준 곳이 아닙니까.
내가 두렵고 꺼려하는 곳이라도 하나님이 그곳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 확신된다면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야곱은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이 이상가운데 나타나서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말라 내가 애굽으로 함께 내려가겠다고 그리고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나는 여러 번 내가 생각지 않은 나의 애굽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한베문화교류센타 이사회를 조직할 때 만난 크리츠찬 법조인이 그렇고 과학자들이 그렇고 최근에는 기독 실업인이 그러합니다. 이분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평소에 함께 일해본 경험이 없고 내 하고 색다른 사람같아 내가 많이 두려워하는 대상입니다.
그래서 내가 피하려 했지만 하나님이 법조인들을 만나도록 종용하셨습니다. 과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나는 가운데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만난 기업인들은 제가 전혀 생각지 않은 대상입니다.
올 2월에 한국에 머물 때에 내가 만나보고 싶은 분들은 만나게 되지 않고 내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기독실업인과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cbmc회원들을 만나게 된 일입니다. 몇 번 전화를 받으면서도 내키지 않았는데 문득 크리스챤 법조인이 떠오르면서 이 분들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베트남 투자관계로 르호봇회사 박광회사장님을 만나면서 cbmc회원들의 만남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더욱 더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기업인들이 나에게 푸짐한 선물들과 그리고 멋진 수레도 보내왔습니다. 요즘 그 수레를 타고 하노이시를 누빕니다.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 들고, 신분이 상승된 느낌이 듭니다^^ 15년 동안 타고다닌 고물 오트바이를 생각하면..
그러나 오늘 아침 묵상하는데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왕의 보낸 수레위에 아버지 야곱과 어린 자녀들을 태우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타는 수레를 내가 타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을 태우는 일을 우선하라 하십니다(46:5). 그렇습니다. 주님, 내가 수례가 있지만 없는 것처럼 생각하면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