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를 어떻게...
작성자명 [안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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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3
역전의 하나님을 만나고 활기를 되찾은 큐티모임,
오늘 모임에서도 순적한 항로를 따라 큐티모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끼며, 이 보잘 것 없은 저 같은 자를 통하여서도 이토록 놀라운 일이 일어남에 무한한 감사와 함께
그동안 베냐민을 애굽으로 떠나보내고 너무나 무능하게 가나안 집을 지키고 있었을 오늘의 야곱이 바로 저의 모습이기도 하였었기에 더더욱 스스로 주님의 일을 이루어 나가시는 주님의 은혜 에 감사하는 마음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새 목사님이 오시고...과연 이 큐티 모임이 어떻게 되어질까? 생각해 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일...저의 일이 아니기에 주님께 온전히 맡겨드리기로 하고...
다시금 떠오르게 된 앞으로 어떻게 초신자들에게...또, 일반적으로 두루뭉실 말씀을 보는 습관에 젖은 성도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일대 일의 관계로 이끌어 스스로의 삶에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가? 에 대한 고민을 당면 과제로 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큐티엠 시절부터... 제 자신이 가진 자질로 인하여...
칼처럼 분명히 끊어내는 예리함때문에 누군가가 상처받고 자칫 실족까지 하게 만들 수 있다는 두려움때문에... 감히 양육의 자리에 가기를 한사코 거부했던 제 내면의 고민이 지금까지 연결되어져 온 결론으로 온 과제이기 때문에....
참으로 지금 제가 다시금 안게 된 이 과제를 맞닥뜨리는 것이 두렵고 떨리지 마는...그러나 넘어서지 않을 수 없는...언젠가는 직면해야할 과정이기에 이젠 순순히 이 과제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주면 서울로 갑니다.
저의 당면 과제가 확실히 드러난 만큼 지금 섬기는 교회의 큐티 모임을 차치하고라도, 제 자신의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도 ...
이제껏 마음에서만 고민하며 감히 꺼내놓치 못하고 모색해 왔던 이 길을... 이제 드러내어 놓고 우리들 교회의 지체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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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던 참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곳을 떠나시게 된 두 분...목사님, 사모님...두 분이 말씀 안에서 감사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요즘 여러가지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받으시며 새롭게 용기를 더해 가시는 모습...
이전과 완전히 달라지셔서 요즘 들어 입만 열면 큐티 큐티 하시며...그 얼마나 성도들에게 이 귀한 큐티를 전하고 싶어하시는지!
그동안 그 분들의 고난이 너무나 컸었지만, 그 고난만큼 놀랍게 성장하셔서 큐티를 앞 서 전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릅답기에 그것만으로 이곳에서의 저의 시간들이 모두 보상받은 느낌입니다.
이 작은 섬김에도 날마다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살았어도 이토록 감당하기 힘든 열매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충만으로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미 그곳으로 향한 제 마음을 우리들 교회 지체들께 먼저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