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도 기뻐하는데...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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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12
창 45:16~28
오늘 시누이와 점심 약속을 했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오붓하게 만나는 것이,
결혼 후 두번째입니다.
그러나 그 한번도 제가 시누이에게,
훈계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언제나 시누이와 저의 만남은,
제가 집으로 찾아가서,
약간 어색한 감정을 갖고,
종과 상전의 관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늘 저는 시누이에게,
피해의식, 상처, 당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것 등,
이런 불편한 마음들이 더 많았기 때문에,
우리의 관계는 믿는 제가 더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제가 목사님의 저서 복있는 사람 을 갖고,
시누이가 교회에 나간 후 처음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의 만남은,
시누이와 올케의 만남이 아니라,
믿음의 지체의 만남인 것 같습니다.
저나 시누이나 사람이 한번에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기쁨니다.
오늘 말씀묵상하니,
이렇게 형제가 화해하는 만남은,
아비가 소생하고,
바로가 축복해 주고 기뻐하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낌 없이 애굽의 아름다운 것으로,
축복해 주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저희의 만남을 주님께 의탁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형제들이,
이렇게 바로도 기뻐해 주는 화해의 만남을 가질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