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개하는 자리로 떠납니다.
#65279;#65279;“안녕하세요?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95년 10월 예수님을 믿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를 엄청나게 체험하였었지만, 여전한 세상적 가치관을 버리지 못해,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리는 고난까지 겪게 되었지만, 세상을 원망하며 세상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몸부림을 쳤던 지난 세월이었습니다.
지난 5월 교회의 한 목자님을 통해 우리들 교회에 초청되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인생의 고난의 문제가 말씀으로 해석되면서 이제 제 삶에 다시 평강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김양재 목사님의 지난 설교 말씀을 하루 최소 4편 이상씩, 시간이 많은 날에는 하루 종일 10편 이상씩을 설교 말씀을 들으며, 기록하며 말씀 충만, 은혜 충만, 감동 충만, 눈물 충만 가운데 하루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벌써 로마서, 요한계시록 설교는 정리하면서 다 들었고, 창세기는 26장까지 다 들었습니다. ^^
지난 주 수요일에는 첫 수요 예배 참석이라, 목사님 가까이서 말씀 들으려고 휘문 성전 앞 쪽에 앉았었는데, 분당으로 가셨다 하여 약간(?) 섭섭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말씀으로 만나는 것이니 얼마나 감사했던지요.
신앙생활을 처음할 때부터 새벽기도와 큐티를 했던터라 큐티를 하는 것이 낯설지는 않지만, 다시 큐티를 하려고 하니까 이제는 조금더 깊이 하고픈 생각이 들어, QT관찰일지를 쓰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오늘 처음 QT관찰일지를 작성하면서, 관찰 자체로만도 얼마나 많은 은혜가 되었던지요.
하여 공동체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격려를 받고, 또 저 자신에게도 큐티를 더더욱 잘 하겠다고 다짐도 할 겸해서 이렇게 부족하지만 관찰일지를 올립니다.
함께 나누고 격려 받고 도전함으로 주님을 더욱 깊이 닮아가고자 하오니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2012. 6. 9)
큐티하기로 마음먹은 2012년 6월 9일 교회 큐티 나눔 홈페이지에 올린 첫 글이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말씀묵상 나눔이 벌써 오늘로 221일 하고 하루가 지났네요.
말씀 묵상을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말씀으로 붙잡아 주셨습니다.
늘 깊은 은혜를 체험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붙잡으려는 저의 간절한 마음을 긍휼히 여겨주셨고,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지난 날들을 돌아보면, 그 동안 살면서 죄란 죄는 안 지어 본 죄가 없을 정도로 심히 부패하고 파렴치하며 뻔뻔하고 추악한 인생으로 살다가 지옥 갈 뻔한 인생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겨주셔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여 구원하여 주셨고, 그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함께 동행하며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2012년 12월이 되면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한 영혼의 아픔, 특히 제 아이의 아픔에 대해 깊이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그 동안 앞만 보며 살아왔던 인생이었고, 8년여의 탕자생활 끝에 다시 주님의 품에 안겨 회복되었지만, 또 다시 앞만 보며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그리고 그 주변에서 피 흘리며 상처받고 있는 영혼들의 아픔을 보지 못했습니다.
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주님 뜻대로 살아가면 되지 하며, 그것이 맞는 줄만 알고 살아왔지만, 이런 삶으로는 사역은커녕 한 영혼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하나님께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말씀 묵상으로 생각하는 것을 잠시 접고, 지난 날들을 제대로 돌아보고 철저히 회개하여 돌이키며, 깨끗한 심령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자꾸 회개하라 회개하라 하시는데, 회개해야 할 부분을 회개하지 않고, 주님 앞에 설 수 없다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머물고, 이렇게는 안되겠다 생각이 되어, 이제 침묵의 시간 속에서, 나의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 속에서, 회개하는 시간 속에서 저 자신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을 만나 뵙기를 원합니다.
이제 다시 주님께서 빚어가실 제 앞날을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철저히 회개하며 깨끗한 심령으로 회복되는 훈련의 기간을 통하여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겠습니다.
그 동안 격려의 글로, 중보로 저의 신앙회복과 성장을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