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것과 얻은 것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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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7
창 43:1-15
하나님께서는
대대로 이어질
구속사를 위해 무대장치 를 하십니다.
아버지의 극진한 사랑을 받던 요셉을
갑자기 구덩이에 떨어뜨리시더니
팔려가게도 하시고
보디발 집에 종살이 하게도 하시고
감옥살이도 하게 하는 고난학교 에 13년간을 보내신 후,
요셉이 고난학교를 졸업할 때가 되니,
바로에겐
잘 해석할 수 없는 꿈을 꾸어 번민하게 하시면서
7년의 풍년과 7년의 흉년이 있을 것을 예고하십니다.
그런 후,
요셉을 총리로 높이 세우시며
상급을 주십니다.
이젠,
애굽 뿐 아니라 주변나라에 까지
기근으로 몰아가시며 무대장치 를 하십니다.
야곱의 집안은
형 에서 에게 수 많은 가축떼를 선물하고도 남을 정도로 가축 떼들이 많았고,
아내 4명으로 부터 얻은 자식들, 그리고 하인들, 식솔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극심한 기근은
가축은 물론
사람까지도 굶주릴 지경에 놓이게 합니다.
할 수 없이
애굽에 아들들을 보내어 양식을 구했지만
돌아온 후의 소식은 하늘이 무너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다음엔
베냐민을 데려가야 양식을 구할 수 있다고..
진퇴양난에 빠진 야곱,
자기가 베냐민을 놓지 않은 건 생각하지 않고
아들들을 원망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에게 말 했느냐?고..
그 사람이 묻는대로 대답만 한 것 뿐이라고..
야곱과 아들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책임전가 하는 습관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시작되었던 일입니다.
하와는 뱀에게,
아담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누가 이렇게 했느냐?고 추궁하면
서로 핑계댑니다.
무서운 결과에 대해
어느 누구나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능히 책임질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극심한 기근은
야곱에게 있어서 이것 만은 놓칠 수 없어..
이것만은 안되..하며 붙잡았던 베냐민 까지 놓게 하십니다.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라고(창 43:14)
베냐민이 가지 않았다면
형제들은 감옥행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베냐민을 놓아
애굽에 보내니
국무총리와 식탁을 함께 하는 축복을 누리게 합니다.
식탁을 함께 하긴 했지만,
아직도 형들의 마음이 변했는지, 아닌지 잘 모르는 요셉,
다시, 연극을 꾸밉니다.
일단 시작된
요셉과 그 형제들의 상처치유,
서로 엉켜 붙잡고 울기까지..
서로 용서해주고 받기까지
치유과정은 계속됩니다.
다른 건, 다 줘도
이 것 만은 안돼! 하며 붙잡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떠나 보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묵상합니다.
부부관계, 자식, 남편, 돈, 남/녀사랑, 명예, 직분, 직장, 건강, 용서...
더 큰 것을 받기 위해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을 놓으라고..
내 손이 비어야
내리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강권하시는 주님을 뵙니다.
일단 놓으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식탁도 차려주시고,
함께 만찬을 나누시기도 합니다.
13년 만에
그 모진 고생 끝에 이루어진 형제들과의 상봉..
동생, 베냐민과의 만남...눈물나게 합니다.
아직도,
야곱가족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계속되어 지고,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 역시 지금도 계속됩니다.
끊임없이
무대장치 하시고
상처치유도 해 주시고
구속사를 이루어가시는 주님,
그 분은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 이 아파
죽을 지경이라 할 찌라도,
더 높은 곳으로
푸른 초장 으로 인도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