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박사
작성자명 [신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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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7
창 43: 6 이스라엘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오히려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고하여 나를 해롭게 하였느냐
43: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오늘 말씀에 야곱은 참으로 거짓말 박사의 자질을 유감없이 드러냅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라헬과의 사이에서 난 요셉을 잃은 후 이제 벤냐민까지 잃게 생겼으니 그는 진실을 말한 자식들을 야단치며 어쩌자고 동생이 있다고 (진실을) 말해가지고선 이렇게 내 사랑하는 벤냐민까지 내 놓게 하냐고 아들들을 원망합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선 하나님께 자기 자식을 내려 놓는 반전을 통해 다시 이스라엘이란 이름에 걸맞게 주님의 자비를 간구함과 동시에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면 받아들이겠노라 결심합니다.
(회개 및 적용)
거짓말로는 박사인 저도 이 반전을 이루길 기대합니다. 그 큰 거짓을 통해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노라 장담하던 제가 며칠전 목원들 앞에서 아이의 담임과 통화하다 사소한 거짓말을 2번이나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난하는 야곱의 질문에 그 아들들은 묻는질문에 단순히 대답했다.. 고 나와있는데, 저도 앞뒤 뒷뒤 가리지 않고, 묻는 질문에 사실그대로 대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야곱도 거짓말로 이어온 인생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벧엘로 돌아가게 되지만, 이눔의 거짓말에 대한 미련은 끊질 못 하네요. 힘든 순간을 살짝 빠져나가기 위해, 그리고 뭔가 나를 추궁하는 듯한 질문자에 눌려 저도 모르게 쉽게 쉽게 거짓말로 그 순간을 이겨내고 싶어 하는 저의 죄성을 하나님께서 목원들 앞에서 드러내시고, 저의 거짓말 병이 아직 뿌리 뽑히지 않았다고 보여주십니다.
도데체 저는 그 질문자들에게 잘 못 한 것도 없는 데 왜 그리 죄 지은 사람 마냥 거짓말로 제가 야단맞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하는 건지..오직 심판 하실이가 하나님뿐이실텐데..참 믿음이 없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형성이 안되니..나를 야단칠것 같은 모든 상대에게 다 주눅이 들어 일단 거짓말로 둘러 댑니다. 아, 빨리 예수님 만나 구원받고, 치유받고 싶어요. 그래야 제 바른 자아가 그려질테니 말이지요.
참, 오늘 목사님 수요말씀 들으면서 제가 남편사랑 받는 라헬인데 남편구박받는 레아가 되기 싫어 다말의 적용을 아직 하질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한 저희 남편의 그 따뜻함이 너무 좋아 그 사랑으로 나의 상처투성이 자아를 바로 고쳐 보려는 생각에 남편에 대한 집착이 생겼고, 거짓말 까지 하게 된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이것역시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되질 않아 생긴 현상인것 같습니다.
(사담)
인터넷에 올리는 저의 죄 고백이 너무 힘들어 포기 했지만 목자님의 강력한 권면에 순종해 오늘부터 다시 나눔 올릴 생각입니다. (목자님, 한 번씩 답글 올려 주세요^^;;) 그날 그날의 말씀을통해 저의 죄가 보여 하나님 온전히 만나게 만나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 밖에 없는 아짐이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