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는 어떻게....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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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6
이럴 때는 어떻게....<창>42;18~38
르우벤과 그 형제들이 사건과 문제 앞에 봉착되어있습니다.
가나안에 기근이 들어 애굽에 쌀을 사러 온 것뿐인데
첩자로 오인 받아 시므온은 묶이어 옥에 갇히고
다른 형제들은 내 몰림을 당합니다.
이러한 황당한 사건과 문제 앞에 있을 때
르우벤의 행동과 언행은 가장 성경적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죄를 보았습니다.
사건과 문제 앞에서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기보다는
자신과 형제들의 문제를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늘 문제와 사건이 오면 이것을 들고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아와
먼저 자신을 죄를 들여다보고 고백하여야 합니다.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왔을 때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는 것이라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내 뜻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상황을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와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만을 구하고 주님의 뜻에 맡기라고 배웠습니다.
지금도 되었다함이 없고
아직도 소경으로 귀머거리로
온전한 깨우침 가운데 있지 못한 부분이 적잖이 많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조금은 나아진 것이 있다면
내 변명에 남의 탓만을 늘어놓기보다는
먼저 내 죄를 보고 문제와 사건을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아온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 해결되고 형통에 이르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굳건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연단 덕분입니다.
광야의 시험 덕분입니다.
광야에서 허락하신 훈련과 양육 그리고 고난 중에 열심히 맞아 둔
말씀의 예방주사 덕분입니다.
나의 본업은 학원 사업이 아니라 청소년 사역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빛으로 오신 예수를 전하는 일이 나의 본업입니다.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고 나아가 하나님을 증거 하는 일이
나의 본업이요 본질입니다.
학원은 현상이요 매개체일 뿐입니다.
다만 부업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현상뿐인 학원의 일로 전전긍긍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본질이 자꾸만 가려질 때가 많아 안타깝습니다.
많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도시가 개발되고 아파트와 주거지가 늘어나면서
매일 하나 꼴로 도처에 학원이 생겨납니다.
심지어는 어떤 교회는
교회 교육관을 개조하여 상업적인 학원을 만들 정도로...
이곳에는 학원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납니다.
때문에 수요는 일정하고 한계에 직면해 있는데 공급은 따르지 못하니
그에 따른 학생 유치의 경쟁력은 나날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학생하나를 자신들의 학원으로 데려오기 위해
서로가 비방하고 헐뜯고 참소하고 고발하는 이전투구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의 경쟁이나 윙윙의 모습은 애시 당초 없습니다.
아파트 입주가 거의 완료 되고
계획에 있는 학교들이 속속 개교하면서 제 자리를 찾을 때까지는
살아남기 위한 버티기 경쟁은 나날이 더욱 심화 될 것입니다.
문제는 말입니다.
경쟁을 위해 고민하고 도전하며 지혜는 짜되
그리고 있는 학생들을 잘 섬기며 열심히 가르치며 관리는 하되
저들의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방법의 도전에
같은 방법으로 맞대응할 수가 없다는 데 고민이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관에 의한
기독교 학원을 소망하고 날마다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욕하면 같이 욕하고
비방하면 같이 비방하며
헐뜯으면 같이 헐뜯을 수가 없다는데 크나큰 고민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참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근무할 의욕이 샘솟는 그런 직장의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데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십자가를 함께 지고 나가는 공동체가 도려고 하는데
세상의 도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도처에 철병거요
방해와 훼방하는 무리가 떼로 몰려 있습니다.
우리만이 정도를 걸으며 고고하게 나아가려해도
연약한 아이들이 저들에게 휘둘려 자꾸만 이탈하는 자녀들이 생겨납니다.
학원에 학생들의 빈자리가 자꾸만 생기는데
곳곳에 학원은 넘쳐나게 많으니 새로이 들어오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버텨야만 합니다.
그래도 견뎌내야만 합니다. 살아남아 승리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들고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내 문제부터 살피며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선생들과 함께 고민하며 형통의 길에 들기 위한 지혜를 짜면서
이곳이 청소년들의 영혼 구원의 방주가 되기 위해
이 시련을 이기게 해달라고
이곳이 선교지요...복음 전파의 믿음의 터가 되게 해달라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어 간구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가기 위해서
복음을 지키며 전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겪어야 할 고난이라면
기꺼이 담대함으로 헌신하고 희생하는 그 길 위에 서기를 결단하며 소망합니다.
그 멍에와 무거운 짐은 주님이 가볍게 해 주실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아멘=
내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오직 주 만 바라며 한걸음씩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