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실한 자
작성자명 [박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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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5
언젠가 이라크에서 온 직원 한 명이 캐쉬박스에서 돈을 훔치는 것을 목격하고 불러 올렸습니다.
비디오가 설치되어 있는 장소를 보여주면서 마지막으로 너에게 묻겠는데
“지금 정직하게 말한다면 용서 해주겠다. 하지만 네가 이 자리에서도 거짓말을 하면
나는 지금 경찰에 전화를 해서 이 비디오를 넘기고 그들의 도움을 구할 수 박에 없음을 이해 해달라 지금이 네가 나에게 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그랬더니 ‘잘못했다’ 라고 자백 했습니다.
네가 가져 간 돈이 얼마 정도 되느냐라는 질문에 $480 정도 된다고 했습니다
해고 하는 그날 식당에 않아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 열심히 성실히 일했던 부분을 칭찬해 주었습니다. 바쁘고 힘들 때 도와준 것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말없이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그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돈을 훔칠 일이 있을 때 내가 생각 날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디에 가든지 정직하게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얼굴도 화끈거리고 미안한데 저녁까지 사주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훔치기 위해서, 주인에게 인정을 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열심히 일한 그였습니다.
그러나 난 아직도 그를 믿을 수 없습니다.
그가 말한 액수가 정확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비디오에는 녹화 된 것이 없었습니다.
액수도 그이 혼자만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속에 그가 독실한 사람이 아니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독실한자’ 라는 말이 창세기 42장에 5번 정도 나옵니다.
나는 그 의미를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뭐 ‘종교적으로 열심인자’ 그런 뜻으로만 생각하고 성경문맥을 보아도 대충 연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뜻이 “honest man” (정직한 사람)이란 것을 알고 다시 본문을 보니 막힌 부분이 뚫린 느낌 입니다.
사실 요셉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정탐꾼들이 아닌 것을….
알고 싶은 건 동생의 안전 문제인 것 같습니다..
베나민이 집에 있다는 형들의 말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믿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들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당해본 경험자이니까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친아버지 야곱 조차도 형들의 말을 신뢰 할 수 없으니….알만 합니다.
사실을 말해도 믿어주지 않으면 슬픈 일입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거짓말투성인 형들의 모습은
속이는 자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고
어머니 라헬도 드라빔을 훔쳐 나오는 길에 아버지 라반을 속였고
아내를 누이라 속인 할아버지 이삭과 고조 할아버지 아브라함
대대 손손 내려오는 저주의 고리를
이제 요셉의 선에서 하나님이 교육시키고 깨끗하게 하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정직한 면을 고침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독실한자를 5번이나 언급하게 한 것이 아닐까 묵상해 봅니다.
13절을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말째 아들은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있고 또 하나는 없어졌나이다”(13절)
만약 다음과 같이 말했더라면 최소한 3일간의 감금 생활을 없었을 것이고 아버지와 함께 괴로워 하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는 없었을 것이 아닐까
.
“또 하나는 요셉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아버지께 형들의 잘못을 고자질하는 모습이 얄밉고
이상한 꿈을 꾸고 형들을 무시 하길래 은 20냥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가 이제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늘 그때 일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죽을 죄인입니다”
이렇게 저들의 죄를 솔직하게 오픈 했더라면 어땠을까?
애굽의 총리가 알고 있을 거라고 감히 생각이나 했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훤히 보고 계셨고 알고 있는 사실인데
오픈 하지 않고 감춘다고 되는 일이 아닌데
이미 블랙리스트에 올라온 사람들은 진실함을 증명하는데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 하는법
하나님을 믿는 나 부터 독실한자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요셉을 통해 하나님이 그 가족들에게 독실한자가 되기를 가르치는 교훈을
묵상합니다.
……………내가 너희의 말을 시험하여 너희 중에 진실이 있는지 보리라……….(1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