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 밤의 데이트
작성자명 [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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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5
>창세기 41장
>
>16 요셉이 파라오에게 대답하였다.
> 저에게 무슨 그런 힘이 있겠습니까? 폐하께 복된 말씀을 일러주실
> 이는 하느님뿐이십니다.
>
>57 그 기근은 온 세계를 휩쓸고 있었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모두 곡식을 사려고
> 이집트로 가서 요셉에게 몰려들었다 (공동번역)
>
>
>
>
>조금전 나는 울 작은 딸에게 붙들려 나갔습니다
>밖은 아주 어두운데 엄마랑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하여.......
>그 딸과 함께 오랜만에 유대인 회당을 몇바퀴 도니 다리가 아퍼 그만 회당 잔디밭에 주저
>앉아 버렸네요
>
>딸이 사역하면서 골치 아픈게 한 둘이 아니더라고요
>딸의 가장 큰 고민은 사역하다보니 자꾸만 마음이 차가워진대요
>그래서인지 자신은 제도권안에서 전문 사역인 되기가 싫대요
>딸의 말을 다 듣고난 뒤 나는 딸에게 주님이 너를 구원해주셨으니 주님이 네 맘을 감동시키는대로 하라고 말해주었네요
>
>삼사년전에는 그 딸과 함께 밤마다 유대인 회당 주변을 달리며 나사렛 예수가 바로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야임을 온 세계에 공식 선포하는 이스라엘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였답니다
>
>그리 몇바퀴 딸과 함께 회당을 돌고 난 뒤
>밤 하늘의 달과 별들을 쳐다보며 크게 크게 아주 아주 크게 소리를 치곤 하였답니다
>
> 아빠야!
> 여기 우리가 있어요
> 조국의 광복절(첫째 딸 생일은 이스라엘의 해방일인 유월절)에 태어난 둘째 딸하고
> 오늘도 유대인 회당을 돌았네요
> 얼른 빨리 사진 찍으세요. 찰카닥~~ 찰카닥 ~~~~~~~
>
>그리곤 주님 계시는 하늘 보좌를 향하여 두 손을 마구 흔들어 대곤 하였지요
>그럼 옆에서 울 작은 딸이 깔깔거리며 하는 말 엄마는 너무 귀여워요!!
>
>그때의 딸과 지금의 딸은 정말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많이 차거워진 것을 느낄 수 있네요
>얼마나 십대 영혼들을 케어하기가 힘들면 저리 되었을꼬? 마음 쨩하네요
>
>그런 맘으로 주님께 데이트 신청을 해봅니다
>주님과 함께 이 한 밤 요셉이 걸었던 길들을 함께 산책하듯 걸어보네요
>
>내가 요셉을 최초로 의식했던 나이는 아마 여닐곱살 때가 아니였을까 싶어요
>그 때 나는 요셉이 빗자루로 마당을 쓰는 밑 그림에 색칠을 하며 요셉 이야기를 쭈욱 읽으며
>놀았답니다
>아롱다롱 채색옷을 만들기 위해 색색이 크레용을 들고 색칠하던 기억 아직도 너무 선명하네요
>
>세월이 훌쩍 지나 내가 35살인가 36살에 이민 떠나는 날-
>친정 아버님께서는 이미 돌아갸셨고 어머님 홀로 계셨는데 그 날 아침 일찍 절 일부러 당신
>앞으로 부르사 제 머리에 손을 얹히고 기도해주셨는데 빌어주신 복이 바로 요셉의 축복 이였답니다
>
>물론 그 기도의 자리엔 주님께서 계시였지요(그래 주님께서 반드시 이루신답니다)
>울 주님의 이름으로 어머님께서 기도를 하셨으니깐요
>
>그 후
>내가 48인가 50쯤 되었을때인가
>어느날 너무나 선명한 꿈을 꾸었습니다
>내 사업장 건물 유리창 밖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에워싸고 있는 것을.......
>
>그리고
>얼마후 또 선명한 꿈을 꾸었습니다
>내 집 밖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누워있는 것을 ............
>마치 베데스다 연못 주변에 수많은 사람들이 누워 있었던 것처럼.........
>
>어젠가 말씀을 보는데 요셉에게로 몰려들었다 라는 말씀이 내 맘을 #54995;고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요셉이 바로에게 저에게 무슨 그런 힘이 있습니까? 라는 말씀을 보며 어쩜 나를 대변해주는 말일까?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요
>동시에
> 복된 말씀을 일러주실 분은 하나님뿐이십니다 라는 말씀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평안해지는지요
>
>사람이 알면 알수록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여 얼마나 기쁜지요
>내가 알아도 기쁘지만 모르면 모를수록 더 기뻐진다는게 넘 좋아요
>내가 할 수 없다는게 넘 기뻐요
>내게 힘이 없다는게 이리도 가벼운 멍에가 될 것이라는 것은 상상도 못해보았어요
>
>복된 소식
>복된 말씀을 주실 이는 오직 하나님뿐이신데..............
>그걸 내가 하려했으니 얼마나 나는 주객이 전도된 삶을 살았을까?
>그 모양새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웠으며
>얼마나 주제 파악이 안되는 꼴값으로 살았을까?
>
>주님과 함께 요셉의 길을 걸으며 한 밤에 데이트를 하며 느낀 소감이랍니다
>
>그럼 세계 모든 큐티엠 식구들에게 요셉의 축복 을 주님의 이름으로 빌어드리며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