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낫세라 하였으니...
작성자명 [안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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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4
창 41:51~52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함이요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오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요셉의 아픔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심을 보게 됩니다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은 무엇이 있을까?
어제 예배말씀을 들으면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벌써 오래전에 자살했어야 할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아직까지 살아있구나
참으로 은혜였습니다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니 말입니다
저는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못했던것 같습니다
늘 혼자였습니다 너무 외로웠습니다
왜 사는지는 더더구나 몰랐습니다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았습니다
나의 아비의 집은
알콜중독이셨던 아버지와
아버지와 네분의 여자사이에서
10남매가 태어났습니다
그중의 우리엄마는 네번째 부인이었고 그 사이에서 아홉번째로 제가 태어났습니다
제가 아홉번째 딸이고 밑으로 남동생 하나입니다 9녀1남...
어린시절 저는 늘 엄마를 괴롭히는 아버지가 죽었으면 싶었고
그 죄책감이 나를 늘 어둠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엄마가 잡수시지를 못해 젖이 안나와 저도 늘 배를 곯았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는 늘 농사일에 바쁘셨고 저에게 줄 사랑이 없으셨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뭔지는 몰라도 저는 애초부터 부모와의 관계형성이 전혀 안되어 있었나 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착한척 숨죽이며 사는것이 제 생존방법이었습니다
관계를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수밖에 없었던거죠
저는 지금도 사람들과 관계를 잘 못합니다
어색하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런데 조금 나아져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내가 너무 아프고 두려워서 다가오는 사람도 늘 도망다니고
남들의 아픔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제 조금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죄가 보였습니다
내가 얼마나 지체들과 상관없는 자로 살았는지
얼마나 무정하고 사랑이 없는지
그것이 옆에 사람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것인지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하는것인지
그것이 악이란 것을...
옆에 너무나 아픈 지체를 붙여주셨습니다
그동안은 나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버거웠는데
말씀따라 걸어오다보니 말씀따라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에서 창성케 하셨다 함이었더라-
나에게 많은 고난을 허락하셨던 하나님께서
죽을것 같은 아픔과 고통의 길을 허락하셨던 하나님께서 나를 치유하시고
이제 영적자녀를 허락하셔서 창성케 하실것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 너무나 고통가운데 있는 그 지체가
그 사건 가운데서 하루속히 말씀으로 해석되어지고 치유받고 회복되어져서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