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의 드러냄을 통해 회복되는 예배
(QT본문: 요 4장 15절~26절)
2013-1-9 수요일
[본문: 요 4장 15절 ~ 26절]
[관찰 해석]
예배의 본질 15~26
1. 여인은 예수님께 목마르지도 않고, 물을 길러 여기도 오지 않을 수 있도록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물을 달라 하나, 예수님께서는 여인에게 남편을 불러오라 하신다.
2. 남편이 없다 대답한 여인에게 옳다 하시며,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도 남편이 아니니 바른 말을 했다 하신다.
3. 여인이 예수님께, 자신이 보니 예언자시라 하며, 자기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 드렸는데, 유대인들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니, 예수님께서 내 말을 믿으라 하시며, 이 산도 예루살렘도 아닌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라 말씀하셨다.
4. 이어 사마리아 사람들은 무엇인지도 모르고 예배하지만, 유대인은 예배 드리는 분을 잘 알고 있는데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오기 때문이라 하시며, 아버지께 진정으로 예배하는 사람들이 성령과 진리(예수 그리스도)로 예배를 드릴 때가 오는데 바로 지금이 그 때이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신다 하셨다.
5. 또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예배하는 사람들은 성령과 진리로 예배 드려야 한다 하니, 여인은 그리스도라는 메시아가 오실 것을 알고 있다 하며, 그 분이 오시면 모든 것을 다 알려주시겠지요 하자, 예수님께서는 너와 말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다 하고 말씀하셨다.
[교훈 적용]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해 육적이었던 사마리아 여인이 영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참된 예배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교훈하신다.
예수님은 영적인 말씀을 하시는데, 여인은 목도 마르지 않고, 먹을 물 때문에 더 이상 수고도 하지 않게 당신이 말씀하시는 그 물을 달라 하며, 예수님께 육적인 필요를 구하는 여인의 모습을 본다.
자신은 무슨 말인지를 못 알아 듣겠다는 것이다. 그저 자신의 필요, 자신의 육적 필요나 채워 달라는 것이다.
물론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하셨고, 구해야 한다.
그런데 나를 지으시고, 나를 주관하시며, 나를 향한 귀하신 뜻이 있는 아버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이 없이, 단지 자신의 육적 필요를 채우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시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
하나님 없이 구하면, 그 구함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수가 있겠는가?
하나님께 구하되, 어떤 자세로 구해야 하는가를 깨닫게 하시니, 하나님을 의지함이 없이,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기도하는 부분이 없는가를 돌아본다.
이제 예수님께서 여인을 본격적으로 영적인 자리로 부르시기 위해 처방의 칼을 드신다.
“네 남편을 불러 오라”
그 동안 자신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아왔던 여인의 삶과 그 삶을 떠받들고 있었던 여인의 그릇된 인생관과 가치관을 드러내신다.
그녀의 양심을 찌르며, 죄를 지적하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이 때문에 늘 수치심으로 남들이 다 쉬고 없을 때, 남의 눈이 띄지 않을 때를 기다려 물을 길러 다녔던 여인이었는데, 여인은 이제 예수님의 지적으로 자신의 죄를 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보지 못하고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니,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음성도 하나님의 응답도 들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신다.
죄를 지적하시는 예수님께 여인은 자신의 수치를 드러낸다.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드디어 치유와 회복이 시작되는 문으로 여인이 한 걸음 들어섰다.
자신의 죄를 보며 한 없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다.
내가 의인이다, 내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하실 곳은 없다.
정말, 내가 죄인인데, 이 죄의 구렁텅이에서 내 스스로를 건져낼 능력이 나에게는 눈꼽만치도 없구나. 정말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이 죄 가운데서 살다 소망도 없이 인생이 끝나겠구나. 지옥 가겠구나 하는 절망과 절규가 있을 때 비로서 예수님 앞에 설 수 있으니,
자신의 죄를 보는 것이 이렇게 능력임을 깨닫게 하신다.
그 동안 자신을 묶고 있었던 죄의 사슬, 수치를 드러내었으니, 한 걸음 영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여인의 모습을 본다.
호칭부터가 달라진다.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그리고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 기울일 준비를 하며, 예배하는 법을 듣기 원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예배 받으시기를 원하시는지를 예수님께 묻는 여인의 모습을 본다.
사마라아 사람들은 조상들이 행한 것을 따라 했고, 자신도 그 전통에 따라 했는데, 유대인들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 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명령이나 말씀의 근거가 없이 사람이 자기가 좋은 데로 생각하여 인도함을 받을 때는 비록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부분에 있어서도 잘못을 범할 수 있으며,
유대인들은 자신을 그들에게 계시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에, 예배의 대상을 정확하게 알며, 또 메시야도 유대인에게서 오신다 하시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에 근거한 믿음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신다 말씀하신다.
이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말씀하시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느니라” 말씀하신다.
육신적 생각이나 피상적인 어떤 의식으로 하나님께 나아감이 아님을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은 율법에 따라 격식을 갖춰 각종 예배를 드렸던 바리새인들에게 외식하는 자라 지적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눈에 보이는 외면적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물론 마음을 담은 겉 모습은 당연히 어느 정도 필요하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께 예배드림의 본질은 영으로 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신다.
또 성령과 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로 예배 드려야 한다 말씀하신다.
예배자 자신이 어떤 자세나 마음가짐을 갖춤으로 예배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이어야 한다 주님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예배 드리는 자를 하나님께서 찾으신다 말씀하신다.
내 생각이나 내 의지가 앞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 할 수 있음에 늘 깨어 기도하여, 영으로 드리는 예배, 성령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두 손 모아 기도 드린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육적이었던 사마리아 여인이 영적인 여인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하여 말씀을 통해 지적된 죄로 인한 수치를 드러냄이 없이 영적인 예배의 자리로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지적하시는 죄를 보게 하시며,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 주님께 예배 드리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