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급한 내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주옵소서
(QT본문: 요 4장 1절~14절)
2013-1-8 화요일
[본문: 요 4장 1절 ~ 14절]
[관찰 해석]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1~14
1. 예수님이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닌데도,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요한보다 더 많은 제자가 있고 세례를 준다는 소문을 들었고, 예수님도 이 사실을 아셨다.
2. 이에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시는 중에 사마리아를 지나서 가야겠다 하신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마을에 도착하셨는데 정오쯤 되었다. 여행에 피곤하신 예수님이 야곱의 우물 곁에 앉으셨는데, 마침 그 때 사마리아 여인 하나가 물을 길러 오자, 물을 달라 하신다.
3. 여인은 예수님께, 유대인이신데 어찌 사마리아 여인인 저에게 물을 달라 하시느냐 하니, 예수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물을 달라 하는 사람이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그에게 생수를 달라고 하였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 답변하셨다.
4. 여인이,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이 깊은데 어디서 그런 생수를 구할 수 있습니까? 또 이 우물을 우리에게 준 우리 조상 야곱이 여기서 자기와 아들들과 짐승을 다 먹였는데, 당신이 이 보다 더 좋은 물이 있다는 것입니까? 하자, 예수님은,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를 것이지만,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니, 내가 주는 물은 끊임없이 솟구쳐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이 될 것이라고 답변하셨다.
[교훈 적용]
뜬 소문으로 무의미한 충돌을 피하려 예수님은 사마리아를 향하신다.
갈릴리로 가시기 위해 길을 떠나셨지만, 사마리아를 반듯이 거쳐서 가야겠다는 주님의 의지가 엿보인다.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목적이 분명한 발걸음이시다.
세상에서는 버림받았지만, 잃어버린 영혼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예수님은 세상의 편견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재촉하신다.
어디에 계시든 제자삼고 세례주시며, 전도하는 삶을 보여주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명 다하신 예수님은 부활 승천하시면서 마지막까지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셨으니, 제자삼으라는 지상명령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마28:19~20)
그러므로 삶의 목적이 무엇이냐 주님 질문하실 때, 우물쭈물 하고 있으면, 이는 아직도 주님으로 가득한 삶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니, 오늘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하신다.
남들은 다들 쉬는 시간
이 시간에 때를 맞춰 사람들의 눈을 피하여 물을 뜨러 우물가로 나온 한 여인이 있었으니, 오늘 예수님께서 이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 사마리아로 오신 것이다.
겉 모습은 경건의 모습으로 무장하여 번지르르 했지만, 너나 할 것 없이 그 속에 온갖 더러운 것은 다 가진 유대인들이었으면서도,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이방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찌꺼기와 같은 존재로 여겨 멸시하였기에, 유대인에 대한 사마리아 사람들의 감정이 좋을 리가 없었다.
이를 반영하듯, 예수님을 대하는 사마리아 여인의 태도가 고울리가 없다.
물을 좀 달라 하시는 예수님께, 유대인이신데 어찌 사마리아 여인인 자신에게 물을 달라 하는가 하며 퉁명스러운듯, 비아냥거리는 듯,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해 하는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천대받고 있는 여인이 우물가에 나오기 전에 예수님은 먼저 가서 이 여인을 기다리고 계셨고, 영원토록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예비하고 이 만남을 준비하셨다.
영원을 향한 문을 여는 만남이 이렇게 알 수 없는 때에 다가 오는 것이며, 또 그 만남을 위해 다가가야 하는 것이다.
우연을 가장하였지만, 준비된 만남이었기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 말씀하시고,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씀하시지만 영적으로 무지한 여인이 이를 알 수가 없다.
영적인 눈을 뜨고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면 구하였을텐데 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여인을 향한 말씀 속에 묻어난다.
여인이여, 당신이 그토록 애타게 찾던 영혼의 생수, 인생의 갈급함을 해소하며 영원히 갈급하지 않을 생수가 여기 있다 말씀하시며, 구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다 말씀하신다.
바로 눈 앞에 있는데, 보아도 보지를 못하고 들어도 듣지를 못하고 깨닫지를 못하니, 예수님은 또 말씀하신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끊임없이 솟구쳐 나오는 영원한 생명의 샘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 하시며 영생으로 여인을 초청하신다.
그렇다. 마시고 또 마셔도 계속 마셔야만 살 수 있는 것이 우리 인생임을 깨닫는다.
오늘 하루를 말씀으로 살다가도, 갑작스레 만난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성령으로 충만하다가도, 갑작스런 근심 걱정을 만나 의기소침해 지기도 하고,
기도하고 간절히 구하면서도, 평안을 얻지 못하고 살 때가 많은 연약한 인생이다.
그래서 인생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길이라 주님 말씀하신다.
그래도 가야 할 길인데, 그러면 어떻게 갈 것인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8~30)
말씀에 속박될 때도, 고통으로 몸부림 칠 때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근심 걱정할 때도, 세상 시험유혹에 괴로워할 때도, 무슨 어떤 문제로 갈등할 때도 다 그 짐을 주님 앞에 가져오라 하신다.
그리고 종으로 사람들을 섬기며 고난을 당해서 사람들의 아픔을 모두 다 아는 예수님과 함께 사랑의 멍에를 메고 함께 인생길을 걸어가자 하신다.
네가 찾는 쉼이 바로 그곳, 예수님 안에, 예수님과 연합하여 사는 그 삶 안에 있다 하신다. 예수님과 연합하여 함께 하는 그 삶을 통해 안식을 얻으며 평안을 얻을 것이라 주님 말씀하신다.
무엇에서 안식을 얻으려 하는가를 다시 잠잠히 생각해 본다.
또 내가 얻을 평안이 어디서 오는가를 묵상해 본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안식을 얻음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신 성령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것인데도 믿음이 없어, 믿음이 부족하여 이미 주신 것들도 풍성하게 누리지 못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를 말씀으로 살다가도, 갑작스레 만난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살다가도 갑작스런 근심 걱정을 만나 의기소침해 지기도 하고, 기도하고 간절히 구하면서도 평안을 얻지 못하고 살 때가 많은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하오니, 주님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의 은혜와 긍휼하심을 얻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인생이오니,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갈급한 내 심령에 풍성한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