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하는 자가 없었더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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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6.02
창 41:1~13
저에게도,
아름답고 살진 소가 되어 풀을 뜯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다 힘들다고 하던 IMF 시절에,
남편이 다니던 회사는 갑자기 오른 환율로 엄청난 돈을 벌었으니까요.
그래서 연말에,
회사에서는 남편에게 그랜저 승용차를 뽑아주었고,
200%의 보너스 외에 천여만원 돈의 특별 보너스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옥을 사서,
남편 방을 호텔방 처럼 꾸며 주기도 했습니다.
그 때에는 늘 그렇게,
아름답고 살진 소가 되어 풀을 뜯는 시절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 때에도,
큐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드렸고,
또한 그에 걸맞는 헌금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한편 마음은 우리가 믿음 생활 잘해서 주신 축복이라며,
그 환경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아름답고 살진 환경을 주신 때에,
무엇을 예비해야 하는지 해석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그렇게 살 진 때가 있으면,
흉악하고 파리한 때도 반드시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린 그런 때가 오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늘 믿음 생활 잘해 축복받아 아름답고 살지게만 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남편의 실직으로,
흉악하고 파리한 때가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그 실직의 때를,
해석을 못해 번민했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큐티를 하고,
말씀을 듣고,
그렇게 나눔을 올렸는데도,
힘든 것은 여전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번민하는,
바로의 마음이 저는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그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저희는 곧 말씀으로 이 사건을 해석하며,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그렇게 실진 때도 있고,
그렇게 흉악한 때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살진 환경의 때에,
워낙 바른 복음을 듣고 있었고, 큐티를 했었기에..
저희는 흉악하고 파리한 환경의 때에,
번민의 기간을 빨리 끝내고,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