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닥다리
작성자명 [김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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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1.03
요1:51
울 목사님이 정초부터 본방을 제외한
사이드집회에 이사야서를 설교하시겠다고
왕성한 의욕을 보이셨습니다.
실은 공동체가 절실해서
성경 공부모임을 하고 싶었는데
울며 겨자 먹기로 새벽을 깨우고 있습니다요.
“내 고생 하는 것 옛 야곱이 돌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장자 권을 갈취한 야곱이
삼촌라반에게 피신하려고
도망자가 되어 혈혈단신 길을 떠납니다.
두려움과 무서움 속에 떨다 잠이 들었는데
그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고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았답니다.
고난이 성도들의 길인 것은 맞는데
사실 우리 고생의 대부분은 자업자득이 아닙니까,
내 고생하는 것은 순전히 옛 야곱의 사악함 때문이지만
이제 간사함이 없는 인자가 은혜의 보좌 앞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겠다고 하시니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단을 쌓은 것
본받아서 숨 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마음중심이 사악하여 예수를 왕으로
받아드리지 않는 사람이 간사한 사람이 라고 하신 주님,
내 마음속에 야곱의 간사함이 근심으로 번졌음을 고백합니다.
막내의 황폐한 영혼 때문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나이다.
두려움 속에 떨며 잠자던 야곱에게 찾아와주신 주님,
저와 막내에게 오시옵소서.
그리하여 믿음의 눈을 뜨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는 더 큰 일을 보게 하옵소서!
2013.1.3.thu.악동